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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8.26 16:37

‘복부비만’, 지방분해주사 등 시술 고려 시 주의할 점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하루의 대부분을 책상 앞에 앉아서 보내는 직장인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잦은 회식, 폭음 등으로 인해 운동을 하지 않고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복부 비만을 불러올 수 있다. 

복부는 일부러 공들여 운동하지 않는 한 근육량이 적어 살이 쉽게 찔 수 있는 부위이다. 허벅지, 팔뚝과 비교할 때 약 4~5배나 많은 지방세포가 분포하기 때문에 쉽게 살이 오를 수 있다. 빨리 찌고 늦게 빠지는 대표적인 부위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시술 등을 통해 우회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닥터손유나클리닉 손유나 원장

그 중 대표적인 방법이 지방분해주사다. 지방분해주사는 지방층에 주사제를 주입해 지방세포를 없애는 방법이다. 그중 ‘캣주사’는 약물로 지방세포막을 직접 파괴하고, 지방세포의 숫자를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대적으로 수술에 비해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이 적다. 

다만 지방분해주사 등 시술을 받은 후 지방이 빠져나간 자리가 채워지지 않게 되면, 피부 탄력이 떨어져 축 늘어진 피부가 될 수 있다. 또한 시술 과정에서 복부 근육이 손상되지 않도록 섬세한 디자인이 필요하다. 

닥터손유나클리닉 손유나 원장은 “활동량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지방이 축적되는 부위가 복부다. 따라서 의학적인 도움을 받을 시, 개개인의 체형을 정확히 분석하고 맞춤형 플랜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손유나 원장은 “’캣주사’와 같은 시술 진행 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에 대한 코칭을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직접 시술을 담당하는지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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