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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패션
  • 입력 2020.08.25 18:01

러블리즈 미주, '싹쓰리' 오마주한 화보 공개 "팬으로서 뛸 듯이 기뻐"

▲ 필라테스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러블리즈 미주가 '필라테스S' 9월호 커버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미주는 이번 화보에서 ‘Back to the Fever of Generation X’란 콘셉트로 강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미주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을 주름잡은 X세대의 열정 어린 분위기를 ‘뉴트로’로 재해석해 ‘싹쓰리’를 오마주한 건 물론 20년 전 찬란하게 뜨거웠던 순간을 다채로운 무드로 담아냈다.

화이트 브라톱에 레드 컬러 조거 팬츠, 레드 반다나를 매치한 착장에선 ‘반항아 미주’, 그린 컬러 스트라이프 크롭톱에 빈티지 워싱의 와이드핏 데님 착장에선 ‘깜찍발랄 미주’, 오버핏 체크 패턴 재킷과 팬츠 착장에선 ‘여인 미주’ 등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였다. 카메라 셔터가 눌릴 때마다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 스튜디오에 있던 스태프들의 박수 세례가 끊이지 않았다. 

90년대 열풍을 불러온 ‘싹쓰리’가 그 시대의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모습을 보며 어떤 마음이 드냐는 질문에 미주는 “그 시절 노래를 좋아하는 ‘찐’ 팬의 한 사람으로서 뛸 듯이 좋다”며 “’나도 나중에 싹쓰리 선배님들처럼 오래 기억되는 가수가 돼야지!’라고 생각한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존경어린 시선을 내비쳤다. 이어 미주는 “팬들의 가슴 속에 이효리 선배님처럼 무대면 무대, 예능이면 예능 못하는 것 없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며 “특히 ’10 Minutes’나 ‘U-Go-Girl’ 무대는 치명적인 매력이 있었는데, 나도 그 이상으로 무대를 잡아먹고 싶은 욕망이 크다. 또 롱런하는 아티스트이자,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팬분들의 심장 속에 오래오래 깊숙이 자리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오는 9월 1일 미니 7집 'Unforgettable'으로 1년 4개월 만에 컴백하는 러블리즈 활동에 대해 미주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다 보니 타이틀곡을 고르는 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앨범 발매일이 며칠 남지 않은 지금에야 비로소 멤버들도 타이틀곡이 뭔지 알게 됐다”며 “기존 ‘러블리즈’ 느낌과 180도 달라 팬분들에게 어떻게 와닿을지 솔직히 떨리고 설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작은 힌트라면 사랑스럽고 소녀스러운 러블리즈의 이미지를 벗어나 성숙한 여인의 향기로 다가갈 것 같다”고 말해 컴백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했다. 

미주의 화보와 인터뷰는 18페이지 분량으로 게재되며 현재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의 온라인 서점에서 '필라테스S' 9월호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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