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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류정란, 용산 CGV 무단 침입 영상 공개→사과 후 삭제 [전문]
2020년 08월 25일 (화) 17: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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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류정란 유튜브 채널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래퍼 류정란이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임시 휴업에 들어간 용산 CGV를 무단으로 누비는 영상을 게재해 논란이 되자 사과하고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류정란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영상을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사과에 나섰다.

앞서 류정란은 `용산 CGV 털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남성 3명과 함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을 찾았다. 류정란을 포함한 성인 남성 4명은 허가 없이 각종 상영관을 누빈 것은 물론, 마음대로 좌석에 앉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보였다. 문제가 된 류정란의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류정란은 사과 영상을 통해 "저는 8월 17일 밤늦은 시간 친구 3명과 계획 없이 돌아다니던 중 정상 영업 중인 CGV를 방문하게 됐다. 그 곳에서 운영하지 않는 관 여럿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입장했다"라며 "코로나바이러스가 물체 표면, 비말 등 여러 경로로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건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어 류정란은 당시 CGV가 정상 영업 중인 상태였다고 설명한 뒤 "날은 다르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 관계자의 허락 없이 관과 칵테일 바를 들어간 것은 너무도 큰 잘못이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방역에 힘써주고 계시는 많은 의료진분과 국민 여러분 그리고 CGV 관계자분들을 생각하지 못한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류정란이 무단으로 침입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녀간 데다가 근무 중인 직원까지 양성 판정을 받아 최근 임시 휴업을 하고 방역을 시행한 바 있다.

한편 류정란은 Mnet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래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이하 류정란 유튜브 채널 글 전문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고 또 다시 조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류정란입니다 

정확한 제 잘못을 전달 드리기 위해 미리 쓴 글을 보면서 이야기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첫 사과 영상의 댓글을 하나하나 모두 확인했습니다. 

기존 사과 영상과 해명에 부족함이 많았다고 느꼈습니다. 죄송합니다. 

부족한 해명으로 혼선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다시 한번 영상을 촬영합니다. 

변명의 의도 없이 해당 경위를 자세히 설명해야만 잘못한 점에 있어 올바르게 책임을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상을 통해 잘못을 세세하고 투명히 밝히고, 이와 관련한 모든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코로나19 방역에 힘써주고 계시는 많은 의료진분들과 국민 여러분 그리고 CGV 관계자분들을 생각하지 못한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는 8월 17일 밤 늦은 시간 친구 3명과 계획 없이 돌아다니던 중 정상 영업 중인 CGV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운영하지 않는 관 여럿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입장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함에도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답답하다는 이유로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물체 표면, 비말 등 여러 경로로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너무도 큰 잘못입니다. 

당시 CGV 정상 영업 중이었으나 저희가 다녀간 뒤 이틀 후인 19일, 15-16일 확진자 방문 사실을 파악하고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날은 다르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 관계자의 허락 없이 관과 칵테일 바를 들어간 것은 너무도 큰 잘못이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이유로도 하지 않았어야 하는 행동이며 모든 것이 제 심각한 불찰입니다.

현재 CGV 대표메일에 경위를 설명하는 사과 말씀을 드리고 제가 할 수 있는 조치를 문의 드린 상황입니다. 

또 관계자를 통해 CGV에 직접 내일 중으로 다시 한번 연락을 드리려고 합니다. 

당시 CGV에 함께 이동한 인원 외 누구와도 접촉하지 않았지만, 검사를 받고 방역 당국에 최대한 협조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바르게 그리고 사려 깊게 행동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계획 없이 CGV 옆을 지나가던 중 부족하고 안일한 생각으로 가보지 못한 영화관 내부가 궁금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변명의 여지 없이 절대 들어가면 안됨에도 이 역시 잘못된 호기심으로 인해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정식 입구로 들어갔고 직원이 상주해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누가 있었건 없었건 명백히 잘못된 행위였습니다. 

아무도 없었더라도 허락 없이 들어갔으면 안됐었습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칵테일 바는 별도의 방이 아닌 영화관 입구 앞에서 발견했습니다. 

이 곳 역시 절대 들어갔으면 안됐음에도 열려있는 모습을 보고 짧은 생각으로 들어갔습니다. 

호기심으로 포장할 수 없는 너무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이 점 역시 너무 죄송합니다. 

원본 영상은 해당 영상의 문제점을 인지한 후 큰 잘못을 했다는 생각에 빠르게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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