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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8.25 14:48

‘앨리스’ 주원, “선천적 무감정증 캐릭터... 미세하게 감정 표현”

▲ 주원 (SBS NOW 유튜브 채널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앨리스’ 주원이 선천적으로 감정을 못 느끼는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SBS NOW 유튜브 채널과 공식 홈페이지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선, 주원, 곽시양, 이다인, 백수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주원은 선천적 무감정증 캐릭터를 맡아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초반에 대본 리딩할 때만 해도 선배님들이 ‘감정이 없으니 연기할 때 편하겠다’고 하셨었다”라며 “제가 맡은 진겸 캐릭터는 처음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지만, 그래도 극이기에 미세하게 감정을 표현해야 했다. 그래서 감독님이 미세한 감정을 잡으려 타이트한 앵글을 많이 찍으셨던 것 같다”고 말헀다.

그러면서 주원은 “진겸이는 선천적 무감정증이지만, 성장하는 과정에서 그래도 엄마와 주변 인물들 덕에 융통성이 생긴다”고 덧붙여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와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 SF 드라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오는 28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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