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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8.24 17:26

권영찬, 김호중 비방글 작성자 112에 신고 "심각한 욕설... 위험 수위 높아"

▲ 권영찬닷컴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개그맨 출신의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장 권영찬 교수가 트로트 가수 김호중을 비난하는 글을 남긴 작성자를 112에 신고했다.

권영찬 교수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권영찬의 행복TV'를 통해 김호중을 향해 장문의 욕설과 협박 글을 올린 김호중 전 매니저 A씨의 친인척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서 권영찬 교수는 "김호중의 인격을 너무 무시했다"라며 "차마 내용을 그대로 전할 수도 없는 심각한 욕설과 협박성 글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험 수위가 극에 달해 23일 오후 9시 12분쯤 112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112에서 서울시경 사이버수사대로 연결해줬다. 이러한 인신공격이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협박죄, 모욕죄, 명예훼손죄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하지만 이건 당사자의 문제라 김호중이나 소속사가 위임장을 받아서 고소해야 한다더라"라고 전했다.

끝으로 권 교수는 "김호중을 비롯한 어떤 연예인이든 행복할 권리가 있다"며 "살인 협박, 욕설이 가득한 글이 온라인상에 떠돌아다녀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영찬은 1991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했다. 현재 권영찬은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 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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