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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20.08.24 14:33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어필하려 맥심 모델 지원한 여대생 이가은

▲ 맥심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 참가자인 대학생 이가은(@roro_luv.19)이 2라운드 투표에서 12위로 14강에 진출했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세계적인 남성 잡지 맥심에서 주최하는 모델 대회로, 이 대회를 통해 맥심은 전속모델인 ‘미스맥심’을 매년 약 6~8명 내외로 발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콘테스트 최종 우승자는 맥심 2020년 12월호의 표지를 장식한다.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참가자 이가은은 가장 순수하면서도 돋보이는 참가 이유를 가졌다. "좋아하는 남자가 맥심 구독자이더라. 내가 이 잡지에 등장한다면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기도 했고, 그 사람에게 내가 이렇게 섹시한 사람임을 증명하고 싶어서 참가했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그녀는 마치 한 사람을 묘사하듯 "나보다 살짝 큰 키에 동글동글하고 덩치가 큰 남자!"라고 답변했다. 

▲ 맥심 제공

14강 진출 미션인 "섹시 코스프레" 의상으로 대학생 이가은은 가슴과 허리를 강조한 메이드복을 준비했다. 이가은은 "할로윈 때 입었던 의상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메이드 의상을 가져왔다. 주인님께 복종하는 판타지를 담아 의상에 걸맞은 포즈를 많이 시도했으니 기대해 달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 남성 독자에 대한 이가은의 어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스프레 의상 미션으로 치러진 온라인 투표에서 12위에 랭크되며 다음 14강 진출에 성공했기 때문. 미스맥심 콘테스트의 하이라이트인 비키니 미션을 앞둔 이가은은 또다시 관능적인 모습을 뽐낼 기회를 얻었다. 

한편, 이가은은 바람대로 짝사랑하는 남자와 잘 됐을까? 14강 진출 이후 인터뷰에서 그녀는 "그 남자로부터 실제로 연락이 왔다. 몹시 놀라는 눈치였지만(웃음). 아직 만나거나 하는 단계는 아니다. ‘혹시 조기에 목적을 달성하면 콘테스트에서 중도 하차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이가은은 “TOP 14까지 올라온 만큼, 당분간은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밝혔다.

▲ 맥심 제공

세계적인 남성 잡지 MAXIM에서 매년 개최하는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나이, 신장, 직업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대회다. 대회를 거치는 동안 참가자들의 화보가 맥심 한국판에 게재되며, 이 중 일부는 전속모델로 발탁되어 맥심에서 모델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방송 출연, 광고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미스맥심 콘테스트의 전 과정을 리얼리티로 담아낸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맥콘 2020’은 맥심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 중이다.

▲ 맥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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