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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8.21 15:57

성우 윤소라, '서민 빌라촌' 발언에 뭇매→SNS 비공개 전환

▲ 윤소라 (MBC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성우 윤소라가 난데없는 '서민 빌라촌'이라고 발언해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윤소라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오늘도 우리 아파트 놀이터는 주변 서민 빌라촌 아이들이 몰려와 마스크도 없이 뛰어 놀고 있다. 얘들아, 마스크 써"라는 글을 게재했다.

아파트 주민이 아닌 다른 이를 '서민 빌라촌'이라고 표현한 것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윤소라의 옳지 않은 단어 선택을 지적했다. 마치 아파트 주민과 아파트에 살고 있지 않은 사람이 계급으로 나누어진 듯한 발언으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비난이 커지자 윤소라는 "마스크 없이 노는 아이들 걱정돼서 쓴 건데 다들 민감하니 오해를 한 것 같다. 아이들이 뛰어 노느라 마스크를 안 쓴다"며 " 걱정이 되어 쓴 거다. 어린 아이들이 마스크 없이 노니까 행여 감염될까봐"라고 해명에 나섰다. 

윤소라의 해명 글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의 원성이 쏟아지자, 결국 윤소라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윤소라는 1982년 MBC 8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마법 천자문', '스머프' 등 유명 애니메이션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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