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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8.21 15:41

웹툰 작가 박태준, 코로나19 확진 후 근황 전달 "미각·후각 상실... 의료진 감동"

▲ 출처: 박태준 페이스북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웹툰 작가 박태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가운데, 그가 직접 근황을 전했다.

박태준은 21일 자신의 SNS에 "미각, 후각 사라짐. 열 평균 38도. 기침이 심하고 등 전체에 근육통이 있다. 벌벌 떠는 오한은 하루에 한 시간 정도"하며 "작업할 때 가장 힘든 건 어지럼증이다. 그래도 의료진들에게 감동받았다. 너무 친절하시고 살신성인이시더라. 잘 치료받고 나가겠다"는 글과 함께 마스크를 낀 채 침대에 누워찍은 셀카를 게재했다.

이어 박태준은 병실에서도 웹툰을 그리고 있다며 "병실에서 누웠다 앉았다 조금씩 작업하고 있다"며 "제 동선은 작업실 반경 100미터 안인데 분하다. 죽더라도 마감은 하고 죽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태준은 얼짱 출신 웹툰 작가로 현재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등을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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