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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8.21 14:35

[칼럼] 초기 여성 탈모, 조기 진단 및 전문적인 관리 노력 필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얼마 전, 한 연구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8년간의 통계학적 고찰을 통해 20대 젊은 남성은 물론, 여성 탈모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대와 30대 초기 젊은 여성 사이에서 원형탈모를 비롯한 정수리탈모, 산후탈모 환자가 늘어난 원인에 대해서는 취업 및 직장 그리고 육아 스트레스성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손꼽았으며, 초기 탈모와 동반된 질환으로는 지루성피부염과 고혈압, 당뇨 등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탈모증상이 젊은 연령층에서 나타나는 것은 물론 여자들에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머리카락 상태에 대한 관심과 탈모 조기 진단 및 전문적인 관리에 나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 모락한의원 장민기 원장

무엇보다 20대 초기 탈모의 주요 원인이라 밝혀진 스트레스성이나 영양 불균형 그리고 혈액순환 문제는 탈모뿐 아니라 여러가지 여성 질환을 유발하는 주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탈모치료에 있어 그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에 한의원에서는 몸 속 기혈순환을 돕는 한약을 처방함으로 체질 개선 치료 및 호르몬 밸런스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 치료 목적을 두고 있다. 이는 탈모가 일어나기 전의 몸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것으로 그 이후 두피와 모근에 영양을 공급하는 직접적인 두피치료를 시행해 더 이상 탈모가 재발하지 않도록 돕는 치료가 병행된다.

따라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에 대해 가볍게 여기기 보다는 현재 눈에 띄는 탈모 증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빗질이나 샴푸 후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늘어나며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눈에 띄게 줄어 들었거나 머리카락이 가늘어졌음이 느껴진다면 탈모 원인을 밝히고, 체계적인 탈모관리 및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 :  모락한의원 장민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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