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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생활
  • 입력 2013.12.26 08:58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 고려대병원 어려운 환자 위해 의료비 기부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가 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에서 치료받고 있는 어려운 환자를 위해 의료비를 기부했다. 지난 2012년에도 어려운 환자를 위해 고대병원에 의료비를 기부했던 차길영 대표는 올해 역시 연말연시에 병원에서 고생하고 있을 어린이 환자를 위해 선뜻 의료비 지원을 결심했다.

고대병원은 차길영 대표의 기부금을 불의의 사고로 상반신 화상을 입고 멀리 타국에서 힘겹게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카자흐스탄 소녀 살리닷의 치료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일곱여 차례의 수술을 실시한 살리닷의 치료비는 현재 7,000만 원에 육박하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 고려대학교병원 박승하 원장(왼쪽), 정철웅 교수, 살리닷부, 살리닷,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 순
이에 차길영 대표는 “사고 전 사진을 봤는데 꿈과 희망이 가득한 너무나 예쁜 어린 소녀의 모습이었다. 이렇게 순수하고 예쁜 소녀가 화상으로 받았을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미어진다. 마음의 상처도 클 텐데, 한국에서의 치료가 앞으로의 인생을 사는 데 있어 '살리닷'의 꿈과 희망의 새로운 시작이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아픔을 겪고 있는 소외된 어린 학우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차길영 대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고대병원 측의 요청만 있으면 언제라도 세븐에듀 인터넷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해주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또한 차길영 대표는 몇 년 전부터 교육 환경과 시설이 열악한 키르키즈스탄우쿠자이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공부에 필요한 학용품과 노트북, 캠코더, 카메라, 프로젝터 등을 후원하고 있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번 의료비 지원에 앞장선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는 EBS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1타 강사로 현재 3,500명의 오프라인 학원생과 27만 명의 수학인강온라인 수강생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학 스타강사이며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수학 프랜차이즈 차수학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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