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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12.26 08:55

영화 '상의원',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캐스팅

조선시대 왕실 의복 만드는 '상의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다뤄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이 영화 '상의원(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상의원’에서 아름다운 옷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랑, 재능, 질투, 욕망을 담은 초대형 감성 사극으로 올해 초 데뷔작 '남자사용설명서'에서 재기발랄한 연출력을 선보인 이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규율과 법도를 중시하는 어침장‘돌석’역에는 '베를린', '파파로티'의 한석규가 캐스팅됐고, 타고난 손재주와 탁월한 감각을 지닌 천재‘공진’역은 최근 개봉한 '집으로 가는 길'에서 연기 변신을 한 고수가 맡았다.

▲ 영화 '상의원(가제)' 출연을 확정한 한석규(영화사 비단길 제공)

이와 함께 끊임없는 모함과 암투로 가득한 전쟁 같은 궁궐에서 돌석과 공진의 옷으로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며 변화하는 왕과 왕비 역에는 '응답하라 1994'의 유연석과 '상속자들'의 박신혜가 각각 맡았다.

또 최근 한국 영화에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마동석이'상의원'의 감초 캐릭터이자 궁궐 안팎 뛰어난 실력으로 소문이 자자한 공진을 처음 궁궐로 데려오는 '판수’역으로 합류했다.

이원석 감독은“탐미, 사랑, 질투, 욕망 등과 같은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적인 감정들을 현대인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녹여낼 것이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상의원'은 오는 2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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