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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8.19 10:33

김호중, 불법도박 시인 후 사과 "같은 실수 반복 않을 것" [전문]

▲ 김호중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불법도박을 수차례 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호중은 19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호중은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시는 팬분들이 있는 만큼, 더욱더 성실하게 노력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OSEN은 김호중이 불법 스포츠도박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전 매니저 지인의 소개로 인터넷을 통해 3만 원~5만 원의 스포츠도박을 여러 차례 한 것은 사실"이라며 "처음에는 불법사이트인지 몰랐으나, 추후에 알게 된 뒤에도 수차례 스포츠도박을 한 것도 맞다"고 김호중의 불법도박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김호중은 1991년생으로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김호중은 전 여자친구 폭행설, 병역 논란, 전 매니저와의 진실공방 등 여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하 김호중 팬카페 글 전문

아리스 분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상처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전에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은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시는 팬분들이 있는 만큼, 더욱더 성실하게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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