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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연인' 신상털기 보도, 정도를 넘었다
배용준 측 부탁에도 신상 공개 및 과거 경력 보도, 책임지지 않는 언론 모습 씁쓸
2013년 12월 24일 (화) 10: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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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배용준 연인'에 대한 언론의 '신상털기식' 보도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오전 한 매체는 배용준의 연인이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씨라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구소희'와 아버지 '구자균 부회장'이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떠올랐고 그의 신상에 대한 기사가 빗발치게 나오고 있다.

키이스트 측은 "어제(23일) 밝힌 바대로 노코멘트다. 조용히 봐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미 언론에는 실명은 물론 신상까지 공개되고 있으며 심지어 과거 경력까지 기사로 나오고 있다.

   
▲ 교제를 공식 인정한 배용준(MBC 제공)

배용준 측은 지난 23일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신상과 사생활이 노출될 경우, 일상 생활을 이어가는데 많은 불편과 고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방에 대한 개인적인 신상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24일 오전 단독 보도를 한 매체가 연인의 이름을 밝히면서 각 매체마다 신상 보도가 물밀듯이 나왔고 이로 인해 배용준 측 또한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앞서 23일 배용준 열애 소식이 나왔을 때는 배용준의 전 애인으로 알려진 이사강 감독의 신상을 다룬 보도가 계속 나오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사강 감독도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고 검색어를 통해 조회 수를 늘리려는 언론들은 그의 이름과 신상을 계속 보도했다.

배용준 연인에 대한 '신상털기' 기사는 다시 한 번 검색어로 주목을 받으려는 언론의 작태와 그들이 무책임하게 퍼뜨리는 '낚시성 추측보도'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씁쓸함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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