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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음악
  • 입력 2013.12.24 09:52

길학미 3년만에 컴백, 디지털 싱글 '텅빈 방' 발표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애절함 표현, "바비킴 잇는 뮤지션 될 것" 소감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슈퍼스타K' 출신의 길학미가 3년 만에 컴백한다.

길학미는 오는 27일 디지털 싱글 '텅빈 방' 으로 3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길학미는 지난 2010년 3월 데뷔 앨범 ‘Super Soul'과 그 해 12월 '겨울이야기' 를 발표해 개성있는 보컬과 풍부한 가창력으로 사랑을 받았다.

▲ 3년만에 컴백하는 길학미(오스카 ent 제공)

'텅빈 방'은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보고 느낀 애절함과 쓸쓸함을 모티브로 작업한 곡으로 트렌디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바탕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멜로디 라인을 더했다. 이 곡에는 한, 미 프로듀싱 팀인 Bace Camp와 신예 6B가 참여했다.

길학미는 "평소 존경하는 바비킴 선배님의 음악적 계보를 잇는 뮤지션이 되겠다"고 컴백 소감을 당차게 밝혔다.

길학미 소속사 오스카 ent 는 "길학미는 이미 가창력과 자신만의 스타일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성 뮤지션의 기근 현상을 해갈시켜 줄 재목으로 성장할 것이다"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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