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ITZY(있지)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만나 또 한 번의 역대급 글로벌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데뷔 1년 6개월 만에 ‘괴물 신인’으로 떠오른 ITZY의 무한한 상상력, 라인프렌즈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전문성에 팬들의 참여까지 더해진 새로운 방식의 캐릭터 IP 컬래버레이션이다. 

멤버들이 라인프렌즈의 ‘크리에이티브 아카데미’에 입학해 ‘너와 나의 평생친구’라는 주제로 팬들과 함께 미션을 해결하는 등 색다른 스쿨링 콘셉트로 각자의 캐릭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평소 라인프렌즈의 브라운, 코니, 샐리의 팬이라고 밝힌 ITZY는 입학식 때부터 제작진과 함께 캐릭터를 만들며 다양한 콘셉트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멤버들은 캐릭터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해 개인의 성격, 가치관 등 아이덴티티가 담긴 ‘평생 친구’ 캐릭터를 만들고, 라인프렌즈는 전반적인 기획 및 제작, 디자인 등 크리에이티브 멘토링 제공 및 IP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이 캐릭터의 성격이나 이름을 함께 만드는 등 적극적인 참여도 가능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8월 13일, ITZY의 ‘크리에이티브 아카데미’ 입학식을 다룬 메이킹 영상 1편이 라인프렌즈와 ITZY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이후, ITZY가 만들어 갈 캐릭터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적극적 참여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12일, ITZY의 네이버 VLIVE(브이라이브)로 먼저 공개된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입학식은 28만 명 이상이 시청하고, 4만여 개 채팅이 오가는 등 ITZY의 팬클럽 MIDZY(믿지) 사이에서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다.

라인프렌즈는 향후 라인프렌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캐릭터 스쿨링을 하는 ITZY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메이킹 영상과 캐릭터 개발 과정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올 하반기 내 완성된 최종 캐릭터 IP를 전격 공개할 계획이다. 

추후 탄생된 캐릭터 IP는 메신저 스티커, 쇼츠 애니메이션, 캐릭터 제품 등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탄생할 캐릭터는 ITZY의 재기 발랄한 감각과 팬들의 애정까지 담겨 전 세계 MZ세대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색다른 매력의 IP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데뷔한 ITZY는 데뷔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가 K팝 데뷔 그룹 기준 최단 시간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주목 받는 신인으로 떠올랐다. ITZY는 오는 8월 17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Not Shy'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뜨거운 인기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