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안성기, 원빈, 이보영 등 유니세프친선대사와 특별대표를 비롯해 그 동안 유니세프 나눔활동에 참여해온 이민호, 이소연, 유이 등 6인의 스타가 만든 아우인형이 경매를 통해 새 가족을 찾는다.
2007년 말 탄생한 유니세프아우인형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헝겊인형으로 그 동안 연예계 스타들을 비롯해 많은 유명인들이 인형 만들기에 참여해 ‘지구촌 어린이 생명을 살리는’ 인형의 의미를 홍보해왔다.
이번에 경매되는 인형들은 스타들이 직접 얼굴 모양을 만들거나 그리고, 출생증명서를 쓴 것이다. 한국적인 이름과 “아름다운 꿈을 이루시길”이라는 친필 사인 앞치마를 자랑하는 안성기 친선대사의 인형 <은복이>를 비롯해 2008년 원빈 특별대표의 손에서 탄생해 여러 전시회에 소개되며 수 년 동안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은 인형<비니>, 이보영 특별대표가 정성과 애정을 담뿍 담아 완성한 복고풍 인형 <뽀>, 최근 드라마 ‘상속자들’로 인기몰이를 한 이민호 님의 인형 <나누미> 등 유니세프를 통해 꾸준히 재능기부를 해온 마음 따뜻한 스타 6인이 만든 개성 넘치는 인형들이 입양해줄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아우인형은 지구촌 어린이 생명을 살리는 인형이므로 ‘판매’가 아니라 ‘입양’된다고 표현한다. 인형 경매수익금은 지구촌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한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모기장 보급 등 질병예방사업에 쓰이게 된다.
경매마감은 12월 31일 자정이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 내 아우인형 특별경매 페이지에서 http://www.unicef.or.kr/awoo/event_view.asp?cidx=36034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