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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8.13 23:29

[S종합] ‘사랑의콜센타’ 영탁X강진, 노래 바꿔부르기 대성공... 선후배 케미 가득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랑의 콜센타’ TOP6와 박사6가 훈훈한 선후배 케미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트롯 박사’ 특집으로 진행됐으며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오승근, 강진, 조항조, 김범룡, 진시몬, 박구윤이 출연했다.

이날 '사랑의 콜센타'는 TOP6와 박사6의 1:1 데스매치로 문을 열었다. 두 팀 중 우승하는 팀이 적립된 선물을 모두 갖게되는 것.

1:1 데스매치 첫 번째 대결은 TOP6 정동원과 박사6의 박구윤이었다. 선공을 맡은 정동원은 '잠깐만'을 구성지게 불렀고 90점을 획득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박구윤은 '사랑은 나비인가 봐'를 열창했으나 90점으로 정동원과 동점을 얻어 무승부에 그쳤다.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두 번째 대결은 TOP6 임영웅과 박사6 조항조였다. 대결 전 조항조는 "임영웅을 '미스터트롯' 전부터 눈 여겨 봐왔다"라며 "노래도 잘하고, 잘생겼고, 목소리도 좋고, 키도 크고 도대체 나쁜 게 뭔지 모르겠다"라고 임영웅을 칭찬했다.

선공을 맡게 된 임영웅은 정통 트로트인 '나는 울었네'를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소화했고 단번에 100점을 얻어냈다. 부담 속에 무대에 오른 조항조는 '가인'으로 자신의 감성을 담뿍 담아냈으나 92점에 그쳐 패배했다.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100점으로 올하트를 기록해 부상으로 한우세트를 받은 임영웅은 “레전드 무대에 감동한다는 마음으로 선배님께 드리고 싶다. 받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고, 조항조는 “잘 먹겠다”며 미소 지었다. 두 사람은 승패와 상관없이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선후배의 훈훈함을 보였다.

다음 대결은 TOP6 영탁과 박사6의 강진이었다. 강진은 대결 전 "영탁은 정말 사랑하는 후배고, 친아들 같은 존재다. '막걸리 한 잔'을 불러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영탁은 강진의 노래인 '연하의 남자'를 부르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강진 또한 영탁의 '찐이야'를 선보이겠다고 말해 시작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영탁은 선배의 노래를 부르자 떨리는 마음에 가사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금세 마음을 다잡고 열창해 94점을 받았다.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이어 무대에 오른 강진은 영탁의 '찐이야' 의상까지 갖춰 입고, 댄서들과 함께 신나는 무대를 펼쳤다. 점수는 아쉽게도 86점에 그쳤지만, 이를 본 영탁은 무대가 끝나자 강진에게 큰절을 올린 뒤 감동해 눈물을 쏟았다. 강진은 우는 영탁을 꼭 안아줘 훈훈함을 더했다. 이를 보던 임영웅과 장민호까지 눈시울을 붉혀 시선을 모았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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