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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종합] “욕망·광기”... 신민아X이유영X이규형 ‘디바’, 색다른 미스터리 스릴러 탄생
2020년 08월 13일 (목) 11: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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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이유영, 신민아, 이규형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욕망과 광기를 통해 관객들을 오싹하게 만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디바’가 베일을 벗었다.

13일 오전 영화 ‘디바’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조슬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첫 상업영화를 선보이게 된 조슬예 감독은 “‘디바’라는 작품을 처음 만났을 때 아름다운 미스터리 스릴러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곧 관객들을 만날 텐데 기대가 되고 설렌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 이유영, 신민아, 조슬예 감독, 이규형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디바’는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신민아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조슬예 감독은 제목에 얽힌 비화도 공개했다. 조 감독은 “박찬욱 감독님께 시나리오 리뷰를 부탁드렸는데, 보신 뒤 '디바라는 제목 어떠냐?'라고 하시더라”라며 “처음엔 의아했는데 찾아보니 ‘디바’라는 단어에 여신이라는 뜻이 있었다. 또 이란에서는 전설 속의 악귀라는 뜻으로도 쓰이더라. 이런 이중적인 의미가 잘 어울릴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독보적인 다이빙 실력, 출중한 외모, 상냥한 성격으로 전국민적 사랑을 받는 이빙계 스타 ‘이영’을 맡았다. ‘디바’를 통해 6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신민아는 “준비과정부터 촬영 그리고 개봉 전까지 애정을 갖고 있던 작품이다. 개봉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떨리고 기대가 된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 신민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출연 계기를 묻자 신민아는 “시나리오의 강렬함이 굉장했다”라며 “‘이영’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복잡하고 어려웠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만큼 매력 있는 인물로 느껴졌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제 모습이 낯설기도 했다”고 덧붙여 호기심을 높였다.

이유영은 연습량 하나는 선수들 중 최고이지만 실전에서는 언제나 라이벌 ‘이영’(신민아 분)의 그늘에 머무르는 다이빙 선수 ‘수진’으로 분한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관해 이유영은 “‘수진’은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라며 “관객에게는 어떤 게 진짜 모습인지 헷갈리게 보여야 했지만, 저는 완벽하게 이해하려 노력했다. ‘수진’의 진짜 마음과 보이는 마음의 중심을 찾으려고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 이유영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이어 이유영은 출연 계기에 대해 “여성이 할 수 있는 캐릭터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다. ‘디바’는 이를 확실하게 해소시켜주는 작품”이라며 “연기할 거리가 많고, 또 다이빙이라는 소재가 스릴러와 만났을 때 짜릿하더라. 새로운 영화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규형은 ‘이영’(신민아 분)과 ‘수진’(이유영 분)의 다이빙 코치이자 이들을 오랜 기간 지켜봐 오며 둘의 비밀까지 알게 된 ‘현민’을 연기한다. 이규형은 “조슬예 감독님이 영화 ‘택시 운전사’, ‘가려진 시간’에 참여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작품에 끌렸고, 또 배우진을 듣고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규형은 “‘현민’은 두 주인공과 선수 시절을 함께한 뒤 은퇴하고 코치로서 지켜보는 인물이다. 이에 주안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전했다.

   
▲ 이규형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신민아와 이유영은 다이빙 선수 역할을 위해 약 4개월간 훈련을 받았다. 신민아는 “영화 들어가기 4개월 전부터 거의 매일 이유영과 만나 훈련을 같이했다”라며 “훈련하는 동안 동지애, 전우애 같은 친밀감이 생겨서 촬영할 때도 편안하고 친구 같았다. 또, 유영 씨가 정말 열심히 한다. 같이 하는 파트너로서 시너지를 느낄 수 있어 고마웠다”고 전했다.

이에 이유영은 “제가 후배니까 무서운 게 있으면 먼저 나서서 하고 싶었는데 항상 선배님이 먼저 뛰셨다. 그래서 너무 감사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다이빙이라는 소재를 다룬 것과 관련해 조 감독은 “다이빙이라는 스포츠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면서도 높이에 대한 공포감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라며 “어떻게 촬영했다는 정보가 없어 저희가 전부 만들어 가야 했다. 다양한 촬영 기법 등을 이용했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화 ‘디바’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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