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이승기의 활약이 눈부시다.

2004년 공부도 잘하고 솔선수범하는 모범 학생의 모습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벌써 17년차가 된 이승기는 군 복무 후 더욱 튼실해진 체격만큼 대중들에게 믿고 보는 연예인으로 사랑 받고 있다.

‘집사부일체’를 시작으로 예능 프로그램의 메인 MC로 나선 이승기는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마다 큰 웃음과 감동까지 선물하며 예능인으로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연기자로도 꾸준히 활동하며 강인한 남성미까지 탑재한 ‘믿보배’로 시청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쌓고 있다.

최근 ‘집사부일체’를 통해 보여준 신승훈과의 듀엣무대와 ‘금지된 사랑’ 공연을 본 대중들이 ‘가수 복귀가 시급한 스타’로 첫 손가락에 꼽을 만큼 가수로서의 가치와 재능도 여전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예능인 연기자 가수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기대케 하는 이승기는 다양한 연예인들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며 케미갑 연예인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촌놈’의 파트너인 차태현과는 친 형제 같은 티키타카를 보여주고 있다, 이승기의 케미는 국적과 언어를 뛰어넘어 발휘되고 있다. 대만 배우 류이호와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며 팬 찾아 떠나는 안구정화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 ‘투게더’를 진행하며 멋진 호흡을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주 방영된 ‘서울촌놈’에서 남다른 인연이 있는 한효주와 보여준 ‘남사친 여사친’케미는 보는 사람도 부러워 할 만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우산을 받쳐 들고 빗속을 거닐며 어릴 적 자신들이 성장한 동네를 돌아다니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추억에 잠기게 만들었다.

다방면의 재능과 다양한 케미를 보여주며 만능치트키로 떠오른 이승기는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나 그가 보여줄 활약에 큰 기대를 걸게 하고 있다.

하반기 방영예정으로 이달 말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는 ‘싱어게인’에 MC로 나선다.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 가수, 한 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혀진 비운의 가수, 시대를 잘 못 만난 재야의 실력자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이승기 본인도 예능과 드라마에 집중하다보니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잃어가던 중 탄탄한 가창력 등 가수로서의 능력을 유감없이 뽐내 "가수 복귀가 시급하다"라는 온라인 여론이 폭발한 경험이 있는 만큼 프로그램 취지를 제대로 살려낼 적임자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전체를 아우르며 목표를 향해 끌고 가는 집중력과 출연진들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포용력까지 보여준 이승기의 활약에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