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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보육원서 자란 봅슬레이 국가대표 강한의 꿈 "어머니께 올림픽 메달 걸어드리는 것"
2020년 08월 12일 (수) 13: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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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설화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채널A ‘아이콘택트’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채널A ‘아이콘택트’에 봅슬레이 국가대표 강한이 출연, “2022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메달을 따 어머니께 걸어드리는 것이 꿈”이라는 애틋한 사연을 밝힌다.

12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2019년 7월 봅슬레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올림픽의 꿈을 꾸고 있는 강한이 자신을 낳아 준 어머니에게 눈맞춤을 신청한다.

어린 시절 육상을 시작해 현재는 평균 시속이 130~150km에 달하는 썰매 종목이자 ‘얼음 위의 F1’ 봅슬레이 국가대표가 된 강한은 이미 ‘너의 목소리가 보여6’, ‘SBS스페셜’ 등의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그가 이처럼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이유는 태어난 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어머니가 자신을 알아봐 주길 바라서였다.

강한은 “제가 어머니의 눈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어머니께 눈맞춤을 신청했다”며 “어머니께서 저를 15살에 낳고 보육원에 맡겼다고 한다. 태어나자마자 보육원에서 지내다가 3년 전 20세에 보육원을 퇴소하면서 ‘보호종료아동’으로 자립해서 혼자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호종료가 되고 자립하면 보육원이란 울타리에서 벗어나게 되기에 많이 힘들지만, 털어놓을 사람이 없다”며 “운동을 하다 수술을 4번이나 했는데, 보호자 사인도 제가 혼자 했고 수술 끝나고도 마취 풀릴 때 가장 아픈데 아무도 돌봐 주지 않으니까...아프고 힘들 때면 서럽고, 엄마가 보고 싶다”고 말해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의 심금을 울렸다. 이상민은 “사실 아픔을 겪는 운동선수에겐 가족의 도움이 절실한데...”라며 기댈 곳 없는 강한의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이어 강한은 “사실 어머니 쪽에서 저를 알아보고 연락을 하셨다”며 어머니와 문자를 주고받았음을 밝혔다. 강한이 공개한 문자에서 어머니는 “훌륭하게 자라줘서 감사해요”라고 고마워했고, 강한은 “저 정말 잘 자랐어요. 낳아주신 것만 해도 너무나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어머니에 대한 원망은 전혀 없이, 보고 싶은 마음만이 가득한 강한의 모습에 3MC는 “정말 너무나 잘 자랐다”며 감동했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어머니에게 눈맞춤을 신청한 봅슬레이 국가대표 강한의 사연은 8월 12일 수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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