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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종합] “육지의 소중함”... 진구x최시원x장기하x송호준 ‘요트원정대’, 거친 파도 속 생존기
2020년 08월 12일 (수) 11: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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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최시원, 송호준, 김승진 선장, 진구, 장기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 네 남자가 바다와 맞서는 생존기를 담은 예능 ‘요트원정대’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요트원정대’ 제작발표회에는 김승진 선장,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이 참석했다.

이날 김승진 선장은 프로그램의 취지를 묻자 “이번 항해의 선장을 맡았다. 바다를 전혀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바다를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었다”라며 “저의 가장 큰 즐거움은 출연진들이 거친 파도에 무너지고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었다. 이후 올 행복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김승진 선장 ⓒ스타데일리뉴스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왔던 네 남자가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프로그램이다. ‘요트원정대’는 지금껏 어떤 예능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진짜 도전을 선보인다. 이들은 짜여진 상황이나 연출이 불가능한 대자연 속에서 날 것 그대로의 생존기를 펼친다. 

대한민국 최초 무기항 무원조로 홀로 요트 세계 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은 “단절된 공간이기에 정신적인 두려움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했다”며 “사람마다 적응 속도가 다르기에 이들을 빠르게 적응시키려 노력했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라고 항해하는 동안 가장 신경 쓴 부분을 설명했다.

   
▲ 진구 ⓒ스타데일리뉴스

처음으로 항해에 나선 4명의 출연진은 힘들었던 점을 털어놨다. 먼저, 배우 진구는 “멀미였다. 매일 파도의 높이가 달라서 적응하면 내일 또 다른 멀미가 오더라. 흔들림 때문에 일상생활을 못 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은 “잠자리가 가장 불편했다. 눅눅해진 상태에서 마르지 않더라. 오히려 더 젖어가는 상황에서 잠드는 게 쉽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가수 장기하는 “24시간 내내 딛고 있는 땅이 가만히 있지 않다는 게 힘들었다. 상상만 했을 때는 알 수 없었는데 다녀오니 땅이 안 움직인다는 점이 감사하더라”라고 설명했다.

   
▲ 최시원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예술 작가 송호준은 “대부분의 생활은 즐겼지만, 바깥에서 용변을 봐야 했다. 당시엔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은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항해에 다녀온 후 느낀 점을 묻자 진구는 “육지의 소중함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 취미 등의 소중함을 깨닫고 느낄 수 있어 감사했다”고 답했다.

   
▲ 장기하 ⓒ스타데일리뉴스

장기하는 “제게 바다는 낭만적이고 로망의 대상이었는데 항해 후 가치 중립적인 대상으로 바뀌었다. 나쁘다는 건 아니다. 그저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강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송호준은 최근 요트 자격증을 땄다며 “바다에 무조건 다시 가려고 생각 중이다. 바다가 무척 좋아서 또 가고 싶다. 높은 파도를 겪어 무서웠지만, 적응하고 나니 편안하더라”라고 바다에 매료된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 송호준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장기하는 “정말로 새롭게 해보는 경험이 많아 카메라가 있는 것도 까먹었다. 리얼리티라는 이름이 붙은 프로그램이 많지만, '요트원정대'에서는 정말 리얼한 표정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재미있게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는 오는 17일(월)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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