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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6.29 10:31

최다니엘-류진, 장나라 사이에 두고 ‘멱살 잡이’

‘동안미녀’ 류진(지승욱 분)이 최다니엘(최진욱)이 ‘멱살잡이’를 하며 장나라(이소영 분)를 사이에 두고 불꽃 튀는 사랑싸움을 펼쳤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28일 방송 된 KBS 월화드라마 ‘동안미녀’ 18회 방송 분은 시청률 15.1%를 기록하며, 매서운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회사 공식 행사장에서 장나라를 막무가내로 끌고 가려는 최다니엘을 보고 격분한 류진이 최다니엘의 멱살을 잡으며 장나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레드카펫 드레스 경합에서 장나라의 옷이 이성민(채슬아 분)으로부터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단 사실을 알게 된 류진은 장나라에게 전화를 걸어 “드레스를 만들기 위해서 모든 지 할 각오가 되어 있냐”며 “만약 그렇다면 내 지시를 따라 달라”고 말했다.
 

 

이후 류진은 현영(지주희 분)에게 부탁해 장나라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섹시하고 세련된 여인으로 변신하게 한 후 더 스타일 공식행사장에 참석하게 만들었다. 장나라가 행사장에서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레드계열의 섹시한 레드카펫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자 사람들은 “저렇게 예쁜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누구냐”며 수군거렸고 레드카펫 디자인 경합에서 김민서(강윤서 분)의 옷을 입으려던 이성민 역시 마음을 바꿔 최종적으로 장나라가 만든 디자인을 선택했다.
 
류진의 도움으로 또다시 디자인 경합에서 우승자가 된 장나라는 “이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 후 집으로 돌아가려 했다.

 

그런 장나라를 돌려 세운 류진은 “당신에게 더 이상 사장님이나 현이 아빠로 다가가고 싶지 않다. 나에게도 남자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말해 장나라를 당황시켰다.
 
하지만 김민서의 전화를 받고 회사 행사장에 온 최다니엘은 장나라와 류진이 다정한 모습으로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보고 분노, 류진을 향해 “더 이상 내 여자에게 집적대지 말라”며 강력한 경고장을 날렸다. 이에 류진 또한 물러서지 않으며 “최진욱씨 정말 무례하다. 회사 공식 행사장에 와서 이게 무슨 짓이냐”고 최다니엘의 멱살을 잡는 모습을 보여 장나라를 두고 앞으로 펼쳐질 두 남자의 대결 구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오늘 류진씨의 멋있고 박력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 동안 미지근하게 장나라에게 다가서서 아쉬웠는데 이제는 적극적으로 대시해서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앞으로 장나라를 두고 류진, 최다니엘이 펼칠 찌릿한 로맨스가 너무 기대된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제작사 측은 “그 동안 키다리 아저씨처럼 장나라를 보호해 주던 류진이 드디어 박력남으로 변신, 앞으로 귀여운 연하남 최다니엘의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해 장나라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할 예정”이라며 “장나라가 멋진 두 남자를 두고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 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종영을 앞둔 ‘동안 미녀’는 탄탄한 대본과 주연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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