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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8.08 00:07

[S종합] ‘나혼자산다’ 김민경, 다채로운 먹방+낚시+러브라인... 알찬 하루 대공개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나 혼자 산다’ 김민경이 다양한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웠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김민경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민경은 “자취 11년 차 김민경이다. 너무 떨린다. 제가 '나 혼자 산다'에 나올 줄 몰랐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민경의 아기자기한 집이 공개됐다. 김민경은 “특별한 인테리어는 없고 집에 들어왔을 때 따뜻하고 깔끔하길 바랐다”라며 자신의 집을 설명했다. 따뜻한 색감의 커튼, 조명 등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인형이 가득한 방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김민경은 “어릴 때 인형을 너무 사고 싶었는데 형편이 어려워서 못 샀다”라며 “나이를 먹고 이사를 가면 인형만의 방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하나씩 진열하다 보니 저렇게 쌓였다”고 설명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김민경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휴대전화로 SNS를 둘러보고, 모바일 게임을 즐겼다. 침대를 떠나지 않을 듯하다가도 김민경은 배달시킨 떡볶이가 오자 잽싸게 움직여 웃음을 유발했다.

떡볶이를 먹던 김민경은 달걀 물에 김밥, 핫도그를 올리고 치즈를 올려 구운 특별한 음식을 만들었다. 김민경은 “일반 피자의 도우는 밀가루이지 않나. 이건 달걀이라 다이어트 음식에 가깝다”라며 “핫도그에 밀가루가 있지만 접으면 안 보인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김민경은 차를 타고 나가 코미디언 동료 류근지, 송병철을 만났다. 이들과의 만남에 대해 김민경은 “제가 낚시 TV를 하고 낚시에 빠졌다”라며 “너무 낚시가 하고 싶었을 때 손 내밀어 준 두 명이다. 제 낚시 동반자들”이라고 설명했다.

낚시터에 도착하자 류근지와 송병철은 “가만히 있어요. 공주님,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라며 나서서 낚싯대를 설치했다. 하지만 입질이 쉬이 오지 않았다. 이에 세 사람은 일단 삼겹살을 구워 식사에 나섰다. 식사 도중 김민경은 “쌈에 양념깻잎을 넣으면 깻잎 향도 나고 양념도 되어있으니 좋다”라고 꿀팁을 전수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이상형을 묻자 김민경은 “얼굴을 본다기보다 그런 느낌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류근지는 “주변에 마음에 드는 사람 없어? 개그맨과 개그우먼이 잘 맞지 않나”라고 말했고, 김민경은 “코미디언은 가족 같은 느낌이 있다”라면서도 “누군가가 나에게 고백한다면 그땐 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을 것 같다. 매력이 있는 걸 아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이 송병철과 함께 달콤한 분위기의 개그 코너를 했지 않았느냐며 러브라인을 형성하자 김민경은 “당시 선배님을 좋아했었다. 지금은 ‘너 나 좋아했잖아?’라고 장난칠 수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병철이 형이 고백하면 고민해 보겠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끝으로 김민경은 시원한 맥주와 김에 싼 구운 절편을 먹으며 하루를 마쳤다. 김민경은 “오늘 하루는 핫도그 피자 위에 올려지는 설탕 같은 하루였다. 달콤하고 즐겁고 생기가 넘쳤다”라고 말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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