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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8.07 16:48

'침착맨' 이말년, 소속 회사에 분노 "샌드박스와 일하고 싶지 않아"

▲ 이말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침착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이자 웹툰 작가 이말년이 소속 회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에 분노했다.

이말년은 7일 트위치TV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에게 느낀 분노를 표출했다.

해당 방송에서 이말년은 유튜브 채널 침착맨의 `침vs펄토론2`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음향 이상 등 문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이말년은 "여러 일로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일 때마다 불만이 있어도 좋게 넘어가려 했다"라며 "촬영 당시 화가 났지만, 스태프들이 고생하는 것을 알기에 참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말년은 "휴가 중인데도 내게 사과문이 괜찮은지 봐달라는 연락이 왔다. 내가 교정하는 사람이냐"라며 "사과문을 보니 정이 떨어졌다. 샌드박스는 매니저를 통한 전달 과정에서 왜곡됐다고 하더라. 난 PD와 직접 이야기했는데 왜 책임을 매니저에게 돌리느냐"고 전했다.

이말년은 "샌드박스에 너무 열이 받는다"며 "이렇게 할 거면 하지 말고 내게 사과 전화도 하지 마라. 그거 받는 게 더 스트레스"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진짜 죄송하면 대가 없이 계약을 끝내달라"라며 "월요일(10일)에 샌드박스와 촬영 준비 중인 게 있는데 그것까지만 하고 샌드박스와는 일을 안 하고 싶다"라고 샌드박스와의 계약 종료를 원하고 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말년은 올해 12월 샌드박스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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