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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고 타는 듯한 통증, 세종시 내과서 알려주는 위궤양 증상과 치료법
2020년 08월 07일 (금) 16: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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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평소 상복부가 타는 듯한 통증과 함께 새벽이면 속이 쓰려 잠에서 깨 본 경험이 있다면 가장 먼저 위궤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위궤양은 위 점막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손상되면서 점막 근육판을 넘어선 손상이 진행한 병변을 말한다.

위궤양은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 음주 및 흡연 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헬리코박터균이다. 헬리코박터균은 강한 위산에도 살아남아 위 안에서 내막을 보호하는 점액층의 변형을 유발한다. 위점막 세포의 기능을 유지하고 재생을 촉진하는 물질이 감소하고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위궤양을 일으키고 악화시키게 되는 것이다.

   
▲ 속편한내과 오명기 원장

명치 부위에서 느껴지는 쓰린 통증은 위궤양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동시에 소화불량과 구역감,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상복부의 통증은 위염이나 십이지장궤양, 위식도역류질환 등에서도 공통으로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위내시경을 실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위내시경은 위궤양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또한 위내시경 시 조직검사를 동시에 실시할 수 있어 궤양의 암 관련성 및 헬리코박터균의 존재 여부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출혈이 동반된 위궤양이라면 내시경 검사 시 지혈도 가능하다.

세종시 속편한내과 오명기 원장은 "위궤양은 반복되는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며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재발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의심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보통 연말에 위, 대장내시경 등의 건강검진을 집중적으로 시행하는 경향이 있지만 코로나 등의 영향을 고려해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한가한 휴가기간 등을 이용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위궤양 치료는 일반적으로 위산분비 억제제, 위점막 보호약물, 위장관 움직임 조절제 등을 포함한 약물처방을 통해 진행된다. 동시에 위내시경 검사에서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된 경우라면 항생제 등을 통한 제균치료를 실시하게 되며, 재발방지를 위해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게 된다. 

오 원장은 이어 "위궤양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위암 등의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반복된 위궤양으로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등으로 진단될 경우 위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 위 건강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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