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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20.08.07 09:32

[S톡] 이학주, 이름을 알고 나니 더욱 믿음이 간다

▲ 이학주 JTBC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이학주가 열일을 하고 있다. 

독립영화에서 탄탄한 내공을 쌓은 이학주는 최근 드라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며 ‘변신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학주는 2015년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 귀신이 된 ‘신순애’ (김슬기 분)의 철없는 동생 ‘신경모’로 출연해 제대로 짜증을 유발하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받았다. 신경질적인 외모, 툴툴 거리는 말투 등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018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정희주’ (박신애 분)의 남사친 ‘김상범’으로 분해 사랑고백도 제대로 못하는 해바라기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고구마를 잔뜩 선사했다. 2019년 ‘저스티스’에서는 주연으로 발돋움해 상남자 스타일의 형사 ‘마동혁’으로 분해 사건을 쫓는 집요함을 갖춘 모습으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출연작마다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이학주는 2020년 ‘부부의 세계’에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최강 빌런 ‘박인규’로 분해 시청자들의 많은 욕을 먹으며 ‘인생작’을 갱신, 이학주라는 이름을 제대로 각인 시켰다.

이어 ‘야식남녀’에서 시크하고 도도한 천재 패션디자이너 ‘강태완’역을 맡아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신뢰를 받는 연기자로 성장했다.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선보인 이학주는 8월 13일 개봉하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로 다시 한 번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에서는 졸업도 미룬 채 취업난에 허덕이는 열정파 취준생 ‘준근’으로 분해 안방극장에 이어 스크린도 접수하겠다는 야심을 불태우고 있다.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서핑 게스트하우스에서 숙식 알바를 시작한 대학교 5학년 취준생 준근이 홧김에 양양 바다를 걸고 금수저 서퍼와 막무가내 서핑 배틀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객기 폭발 청춘 버스터. 이학주는 엉뚱하고 찌질하면서도 특유의 패기 가득한 풋풋한 매력으로 전에 본 적 없던 열정만렙 청춘의 모습을 영화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개봉한 첫 상업영화 주연작 ‘왓칭’에서 현실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소름 끼치는 연기로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학주. 보여줄 게 정말 많은 이학주가 펼쳐 보일 필모그래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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