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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8.06 16:46

황정민 아나운서, 괴한 난동→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입원 치료 중

▲ 황정민 아나운서 (K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라디오 진행 중 괴한의 위협을 받은 황정민 아나운서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KBS 쿨FM `황정민의 뮤직쇼` 제작진은 6일 "황정민 아나운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증상으로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해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기에 현재 입원 치료 중"이라며 "이에 프로그램의 대체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한 40대 남성은 `황정민의 뮤직쇼`가 생방송 중인 KBS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를 찾아 외벽 유리창을 곡괭이를 사용해 깨부수고, 황정민 아나운서의 이름을 반복해서 외치고, 나오라고 소리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에 황정민 아나운서는 제작진들의 통솔하에 방송진행을 멈추고 스튜디오를 떠났으며, 게스트로 출연한 치과의사 김형규가 맺음말을 대신했다.

한편 황정민 아나운서는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KBS 쿨FM `황정민의 뮤직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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