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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8.06 14:20

현대인들의 고질병 손목터널증후군, 그 치료법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 그리고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현대인의 삶에 편리함과 유익함을 선사하지만 그에 따른 신체 질환 환자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장시간 활용으로 나타나는 신체 질환들을 통틀어 ‘VDT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이에 해당하는 질환에는 근막동통증후군, 거북목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안구 건조증 등이 있다. 

▲ 서울목동통증의학과의원 이원준 대표원장

이 중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으로 가는 신경이 수근관에 의해 눌려 엄지∙검지∙중지의 손 저림, 감각저하, 통증이 발생하게 되고, 근육 위축 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주로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간단한 비수술 치료법으로도 치료를 기대할 수 있는데, 그 치료법으로는 체외충격파, 증식치료 등이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법은 통증 부위에 직접 물리적 자극을 가하여 인대와 힘줄을 재생하는 치료법으로 신생혈관 생성을 촉진한다는 장점이 있고, 증식치료법은 초음파 유도 하에 세포의 활성화와 증식을 유도하는 치료법으로, 고령자, 임산부, 당뇨 및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목동정형외과 서울목동통증의학과의원 이원준 대표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 장기간 방치하면 엄지 쪽 뿌리 근육이 약해져 집거나 쥐는 등의 손 기능이 크게 떨어져 정상적인 일상 생활에 제약이 생길 수도 있다”며, “손목터널증후군 뿐만 아니라 여러 통증 질환이 마취나 절개가 필요 없이 간단한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니 증상이 발견된다면 초기에 치료받으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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