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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20.08.05 11:33

‘오!문희’ 이희준, “논산 방문해 충청도 사투리 배웠다”

▲ 이희준 (CGV아트하우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오! 문희’ 이희준이 충청도 사투리를 배우기 위해 직접 충남 논산을 찾았다고 밝혔다.

5일 오전 영화 ‘오! 문희’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나문희, 이희준, 정세교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희준은 “‘오! 문희’의 대본이 재미있어서 찍고 싶은 마음에 바로 유튜브를 보며 충청도 사투리를 연습했다. 그래서 곧바로 찍어도 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라며 “다음날에는 충남 논산에 가서 사투리를 배웠다. 저는 영화를 찍기 전 알아보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세교 감독은 “제가 희준 씨에게 ‘논산에 헌팅을 갔다가 들은 사투리가 재미있더라’라고 말씀드렸더니 직접 가셨더라. 제가 말한 그 아저씨를 만나고 왔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희준은 “그 아저씨의 옥장판에 누워서 하루 자고 왔다.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나문희 분)와 물불 안 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희준 분)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한편 영화 ‘오! 문희’는 오는 9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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