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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20.08.05 08:49

[S톡] 문채원, ‘사이다 폭발’ 캐릭터 연기력 포텐 터졌다

▲ 문채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문채원이 사이다 폭발시키는 캐릭터를 만나 연기력 포텐을 터트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단아한 외모와 분위기로 한복이 잘 어울리는 배우로 대중의 시선을 모으기 시작한 그녀가 기존 이미지와 전혀 다른 걸크러시 넘치는 강력계 형사로 분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직진녀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사극, 장르물, 로맨스 코미디, 판타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성장하는 연기를 보여준 문채원은 지난주 첫 선을 보인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 깊어진 연기로 차기작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출연작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그려내며 ‘믿보배’로 자리매김한 문채원은 ‘악의 꽃’에서는 뛰어난 수사 능력을 갖춘 강력계 형사이자 천진한 남편 바라기 ‘차지원’으로 분해 첫 회부터 섬세한 연기가 빛을 발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열혈 형사와 사랑스러운 아내로서 순수함과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는 시어머니와 갈등으로 눈물짓는 여린 성격까지 상반된 분위기를 탄탄한 연기로 자연스럽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문채원은 사랑하는 남편에 대한 의심이 피어나면서 그동안의 믿음에 균열이 생기는 복잡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악의 꽃’은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피도 눈물도 없는 연쇄살인마라는 의심이 싹트며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지원의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남녀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 

믿고 싶지 않은 진실 앞에 선 여성을 그려내고 있는 문채원. 시선을 고정 시키는 눈빛 다양한 디테일을 살린 표정 연기 등으로 매력적인 차지원을 완성해가고 있는 그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일에서는 수사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카리스마와 위험 앞에서도 겁먹지 않고 오히려 맞서는 패기를 보여준 능동형 여성 캐릭터인 지원이 흔들리는 사랑 앞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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