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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8.04 12:50

필러, 잘못된 정보로 불법시술 받다 큰 코 다친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40~50대가 돼서 관리하기 시작하면 늦는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젊었을 때부터 미리 관리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를 위해 여성들이 안티에이징 기능이 들어간 화장품부터 성형수술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호감을 주는 얼굴을 갖기 위해 노력한다.

▲ 미밸런스의원 윤정후 원장

이에 ‘쁘띠성형’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쁘띠성형은 기존의 성형수술에 비해 회복기간이 짧은 것이 장점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필러 시술이다.

필러시술은 원하는 부위의 형태나 볼륨 정도에 따라 정교한 시술을 기대할 수 있고, 10분 정도의 짧은 시술시간과 시술 직후에 바로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간혹 필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시술을 받기보다 주위의 권유나 인터넷 등 쏟아지는 광고를 통해 시술을 선택하기도 한다.

미밸런스의원 윤정후 원장은 “간혹 병원에서 시술을 받으면 가격이 굉장히 비싸다고 생각해서 불법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생각보다 저렴하지도 않고 비위생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검증되지 않은 곳에서 받는 시술은 자칫 부작용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꼭 필러 시술은 병원에서 받길 권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필러 시술을 받은 후에는 음주나 찜질방 가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시술을 받고 약 한 달 정도는 필러가 자리를 잡는 시간이 필요하니 눌리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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