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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0.08.04 09:17

'거짓말의 거짓말' 이유리-연정훈-이일화-임주은-권화운, 묘한 분위기 5인 캐릭터 포스터 공개

▲ 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오는 9월 4일(금) 밤 10시 50분 첫 방송을 확정 지은 채널A 새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에서 이유리(지은수 역)와 연정훈(강지민 역), 이일화(김호란 역), 임주은(은세미 역), 권화운(김연준 역)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

‘거짓말의 거짓말’은 친딸을 되찾기 위해 인생을 건 거짓말을 시작한 한 여자의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뿐만 아니라 이유리와 연정훈의 케미스트리, 복잡하게 얽힌 인물들 간의 관계가 흥미롭게 그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저마다 깊은 사연이 있음을 암시하듯, 묘한 분위기를 내는 인물들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재벌가 며느리에서 한순간에 남편 살해범이 되는 ‘지은수’ 역의 이유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삶의 풍파를 견뎌왔음을 짐작케 하는 처연한 눈빛을 지닌 그녀는 “사랑, 못할 것도 없죠”라는 문구와 함께 어딘지 모르게 비장한 태도마저 내비친다. 그녀가 친딸을 되찾기 위해 어떤 가시밭길을 걸어가게 될지 궁금해진다. 

연정훈이 연기할 ‘강지민’은 사회적 약자의 편에 먼저 서는 정의로운 방송기자로, 하나뿐인 딸을 향한 뜨거운 부성애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옅은 미소를 머금은 그의 모습에서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성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믿어요, 당신의 거짓말”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그가 이유리와 만들어갈 관계를 더욱 기대케 한다.

이일화는 화장품 기업 D.O코스메틱의 CEO 김호란 역을 맡아 이유리의 시어머니로서 대립각을 세운다. 이일화는 앞선 두 사람과 달리 다소 차가운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다. 어둠과 빛을 동시에 품은 듯한 그녀의 모습에서, 김호란(이일화 분)이 지닌 온화함과 냉정함의 이면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유능한 에이전트 ‘은세미’로 열연할 임주은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렇게 해서라도 보고 싶었어”라는 절박한 메시지와 함께 어딘가를 응시하는 임주은의 모습은 강지민(연정훈 분)의 전처로서 갈등의 주축이 될 은세미를 절묘하게 표현해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 여자만을 가슴에 품은 순정남 ‘김연준’을 표현한 권화운은 진지한 눈빛으로 올곧고 순수한 한 남자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깊이 있는 캐릭터로 드라마에 색다른 재미를 더할 권화운의 연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거짓말의 거짓말’은 이유리, 연정훈, 이일화, 임주은, 권화운까지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배우 라인업을 구축해 ‘거짓말의 거짓말’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든다.

채널A 새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은 국내 대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한 한편, 오는 9월 4일(금) 밤 10시 50분 채널A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에서 온라인 독점 공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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