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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3.12.20 09:47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내년 3월 개막.. 뮤지컬 마니아 관심

충무아트홀 개관 10주년 기념작,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한지상 등 뮤지컬 배우 모여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충무아트홀 개관 10주년을 맞아 내년 3월 개막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제작 충무아트홀, 연출 왕용범)이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박은태, 한지상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2014년 상반기 기대작의 신호탄을 울렸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9일 오후 2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고스트', '디셈버', '맘마미아' 등을 제치고 예매순위 1위를 기록해 뮤지컬 팬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프랑켄슈타인'은 영국의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탄탄한 대본과 음악, 그리고 정상의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여 웰메이드 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했다.

▲ 내년 3월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랑 제공)

철학, 과학, 의학을 아우르는 천재지만 강한 트라우마를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역에는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이 캐스팅됐고 의협심이 강하고 빅터의 든든한 조력자인 ‘앙리 뒤프레’역에는 박은태, 한지상이 캐스팅됐다.

또한 리사, 안시하, 서지영, 안유진, 이희정, 김대종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의 참여로 캐스팅 공개 직후 뮤지컬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최근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종횡무진으로 활약하고 있는 유준상은 “'프랑켄슈타인'이라는 명작을 뮤지컬로 만나 설레고, 행복하다.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되도록 동료 배우들과 멋진 작품을 만들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 유준상과 함께 프랑켄슈타인 역을 맡은 이건명은 자신의 SNS에“치열하고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글을 남기며 작품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뮤지컬 '삼총사', '잭 더 리퍼', '보니 앤 클라이드' 등을 연출한 연출가 왕용범은 “프랑켄슈타인은 두 남자의 이야기이자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이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많은 뮤지컬 팬들의 기대와 환호 속에 화려한 첫 시작을 알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내년 3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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