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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에이스' 김선형 화보 공개, "팬이 없으면 나도 없다. 무관중 경기로 더 뼈저리게 느껴"
2020년 08월 03일 (월) 08: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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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우먼센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월간지 <우먼센스>가 농구선수 김선형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현재 서울 SK 나이츠의 포인트 가드이자 주장을 맡고 있는 김선형 선수는 "(지난 인생을) 돌이켜보면 아쉬움도 있지만 뿌듯함이 더 크다. 후회가 남는 순간들 역시 그런 시행착오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라며 "몸을 쓰는 운동 선수다 보니 나이가 드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그만큼 업그레이드된 노련함과 연륜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프로 입단 10년 차, 인생 32년 차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을 묻는 질문에 그는 "결혼이다. 30대가 되고 부양할 가족이 있는 가장이 됐다는 점이 내겐 가장 큰 변화를 가져다 줬다"고 답했다. 덧붙여 "부담감 보다는 평생을 함께해줄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 든든하다"고 전했다.

   
▲ 우먼센스 제공

그의 사랑꾼 면모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32년의 인생 중 가장 후회되는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김선형은 망설임 없이 "아내를 빨리 만나지 못한 것"을 꼽으며 "내가 생각하는 나의 전성기는 24세부터 28세까지였다. 그 때 아내를 만났다면 지금보다 더 멋진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난히 '착한 선수'라는 이미지가 강한 그는 오랜 시간 함께해준 팬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선형은 "팬이 없으면 나도 없다"고 입을 떼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무관중 경기를 경험하며 더 뼈저리게 느꼈다. 팬은 우리가 뛰는 이유이자 원동력"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선형은 "다음 생에는 던지면 들어가는 스테판 커리 같은 슈터로 살아보고 싶다. 손끝에 불 붙으면 뜨거울 정도로 다 들어가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한편, 김선형의 더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우먼센스> 8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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