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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8.01 00:37

[S종합] ‘나혼자산다’ 김연경, 유쾌한 김밥 싸기→웨이크 보드 여신 등극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나 혼자 산다’ 김연경이 오랜만에 출연해 즐거운 하루를 공개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김연경, 기안84, 성훈, 손담비, 장도연이 출연됐다.

이날 김연경은 "조금 있으면 팀에 합류한다"며 "그전에 여행을 가는데 도시락을 싸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김밥 싸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요리에 능숙하지 못한 김연경은 "뭘 어떻게 싸야 하는지 모르겠더라"라며 백종원의 레시피 소개 영상을 보며 김밥 재료를 준비했다. 

김연경은 지단을 태워 먹고, 시금치를 데치지 않고 기름에 볶고, 재료를 빼먹고 김밥을 마는 등 실수를 연발했지만, 의외로 훌륭한 비주얼의 김밥을 만들어내 시선을 모았다. 김연경은 “모양은 중요하지 않다. 맛으로 승부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어 김연경은 가평에 위치한 수상 레저 체험장을 찾았다. 그는 “요즘 웨이크 서핑에 빠져있다. 2주 전에 타봤는데 너무 재밌더라”라며 “저번에는 줄을 놓고 3~5초밖에 못 탔다. 목표는 줄을 놓고도 좀 오래 즐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겨우 두 번째 체험인데도 불구하고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두 번째로 타보니 되게 여유가 생기더라. 감이 왔다”고 전했다. 몇 번 반복하자 김연경은 줄을 놓고도 오랫동안 파도를 즐겼다. 심지어 한쪽 팔을 휘적거리며 춤을 춰 웃음을 유발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다음은 복숭아 농가의 일손을 도우러 간 기안84, 성훈, 손담비, 장도연의 일상이었다. 네 사람은 성훈과 손담비, 장도연과 기안84 2인 1조로 나누어 일손으로 투입됐다. 손담비는 “그냥 뚝뚝 따는 게 아니어서 어려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열심히 복숭아를 따는 과정에서 이들은 여러 대결을 벌였다. 장도연과 기안84는 복숭아 빠르게 따기 대결을 하다가 정수리 때리기로 종목이 변경돼 폭소케 했다. 장도연은 “졸음 껌 여섯 개 씹은 것 같았다”고 너스레를 떤 뒤 “농담이고 친해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성훈은 지난주 방송에서 운전 중인 손담비의 머리를 쓰다듬어 화제가 된 것에 이어 손담비에게 애교를 부려 시선을 모았다. 성훈은 “우리가 먹을 복숭아는 박스를 사면 되겠다. 누나, 사주세요”라고 말했고, 이에 손담비는 “내가 아까 밥 샀잖아. 네가 사”라고 답했다. 그러자 성훈은 누나인 손담비에게 “그래 오빠가 살게”라고 했고, 손담비는 “오빠? 오빠!”라고 말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에서 왜 ‘하트시그널’을 찍느냐”고 분노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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