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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앞머리 걱정이라면 건강 살펴봐야
2020년 07월 31일 (금) 17: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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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직장인 박수정(가명) 씨는 앞머리 숱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불안한 마음에 병원을 찾았다. 박 씨는 “바람이 불면 자연스럽게 이마를 가리는 버릇이 생겼다. 누군가가 내 허전한 이마를 보고 있을 것만 같아서 밖에 나가는 것도 엄청난 스트레스”라고 밝혔다.

머리카락이 비정상적으로 탈락하는 증상인 탈모는 증상이 나타난 부위에 따라 앞머리나 정수리탈모 등의 유형으로 나뉜다. 탈모 유형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앞머리탈모 유형을 대표적으로 볼 수 있다.

   
▲ 발머스한의원 홍대점 서민주 원장

앞머리탈모의 증상으로는 이마의 양쪽 끝이 M자 모양으로 후퇴하는 M자탈모를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앞머리탈모는 남성과 여성 환자의 진행 양상이 조금 다른 편이다. 주로 M자 모양으로 진행되는 남성 유형과는 달리 여성환자의 대부분은 뚜렷한 헤어라인 후퇴보다는 헤어라인 숱이 줄어들거나 헤어라인 위쪽의 모발이 마름모꼴로 빠지는 형태를 보인다.

남성과 여성의 앞머리탈모는 유형뿐만 아니라 원인도 다르므로 탈모가 생긴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한 뒤, 그를 바로잡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포 발머스한의원 홍대점 서민주 원장은 “성별에 관계없이 탈모환자가 유념해야 하는 점은 바로 ‘몸속 건강’이다. 앞머리탈모는 소화기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여성 환자의 경우 갑상선이나 자궁 건강의 영향으로도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서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탈모는 단순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증상이 전부가 아니다. 탈모환자는 몸속 장부기능과 혈액순환이 저하돼 소화 불량이나 수족냉증, 과민성 대장 등의 각종 전신 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아 몸 건강 회복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몸 건강을 바로잡는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 또한 중요하다. 수면 부족이나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등이 건강 악화 및 탈모를 악화시키는 주요인이므로 이를 멀리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매일 7시간 이상 자고, 스트레스 개선을 위해 취미생활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끝으로 서 원장은 “M자 모양으로 진행되는 앞머리탈모는 발모를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헤어라인 후퇴가 의심될 때 치료를 서둘러야 탈모 진행을 늦출 수 있다”면서 “여성탈모 또한 모발이 자라기 어려운 빈 모공이 생기기 쉬우므로 탈모가 걱정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자세한 진단부터 받아보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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