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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유용선 기자
  • 방송
  • 입력 2011.06.29 10:07

박민영 입이 떡 벌어지는 ‘유일무이’여배우의 야무진 액션 호연(好演)

“이런 여자가 있는 세상에 살고 싶다!”

‘헌터의 여인’박민영이 유도로 다져진 ‘탄탄 액션’을 선보이며 야무진 액션 호연을 펼쳐낸다.

박민영은 29일 방송되는 SBS 수목극 ‘시티헌터’ 11회 분에서 여배우로서는 하기 힘든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티헌터’ 이민호가 펼쳐 보인 다양한 액션 연기와 더불어 박민영의 신선한 활극 연기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박민영은 지난 27일 촬영이 진행된 경기도 탄현 세트장에 여유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거친 액션이 오고가는 촬영이 예정되어있어 여배우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박민영은 전직 유도선수 출신 청와대 경호원인 김나나 역할에 맞게 당당하면서도 진지한 표정으로 연기에 임했다.

무엇보다 박민영은 이날 촬영에서 ‘시티헌터’ 촬영 전부터 갈고 닦아온 유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동안 촬영 중간 중간 한 번의 대역 없이 이민호나 이준혁, 단역 배우들에게도 진짜 유도 솜씨를 보여줬던 박민영이 다시 한 번 업어치기를 곁들인 유도 실력을 보여준 것.

 

뿐만 아니라 박민영은 날렵한 몸동작으로 발차기와 각종 무술을 시도하며 빈틈없는 ‘탄탄 액션’을 선보였다. 6명의 액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면서도 박민영은 순발력 있는 태도로 연기에 임해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액션 장면 촬영을 무탈 없이 진행했다.

현장을 지도했던 양길영 무술 감독 역시 “그동안 다져온 박민영의 탄탄한 유도 실력 덕분에 액티브한 액션 연기가 잘 드러났다”며 “여배우로서는 소화해내기 힘든 연기를 성실하고 진지한 태도로 임해 제작진들 역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시티헌터’ 이민호의 민첩하고 우월한 액션 연기에 이어 박민영까지 화려한 액션 연기를 펼치게 되면서 ‘시티헌터’에는 명실상부 ‘트렌드 액션’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시티헌터’ 윤성(이민호)의 정체를 알게 된 나나(박민영)가 적극적으로 ‘시티헌터’의 조력자 역할을 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제 바야흐로 ‘시티헌터’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될 것”이라며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는 대립구도 속에서 윤성과 나나, 영주, 진표의 대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 진정한 ‘시티헌터’의 참모습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만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총 20회 중 절반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더욱 흥미를 끌고 있는 ‘시티헌터’는 지난 23일 10회 방송 시청률 15.4%(AGB 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시티헌터’ 정체를 알게 된 나나의 적극적인 조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인회 처단 프로젝트’를 둘러싼 윤성과 진표의 대립, 김영주(이준혁) 검사의 추격까지 ‘시티헌터’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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