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 독고영재가 부친 독고성을 회상하다 눈물을 흘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독고영재가 출연해 그의 인생을 이야기했다.
이날 독고영재는 1992년 영화 '하얀 전쟁'으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받은 뒤 수상소감에서 부친 독고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아버지가 제 뒤에서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고영재는 “TV에 연예인 2세인 전영록, 이덕화가 나오면 아버지가 채널을 돌리셨다. 당시 저는 친한 사람들이고 하니 ‘잘 보고 있는데 왜 그래요?’ 했는데, 그 마음을 나중에 알았다. 제가 보면 속상할 거로 생각하셨던 거다”라고 전하며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이어 독고영재는 “제 아들 독고준이 무명배우로 14년 정도 일했다. 지금은 포기하고 사업을 하고 있는데, 저 또한 아버지가 하듯이 똑같이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