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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7.27 22:42

‘마이웨이’ 독고영재, “父 독고성, 전영록-이덕화 나오면 채널 돌렸다”

▲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 독고영재가 부친 독고성을 회상하다 눈물을 흘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독고영재가 출연해 그의 인생을 이야기했다.

이날 독고영재는 1992년 영화 '하얀 전쟁'으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받은 뒤 수상소감에서 부친 독고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아버지가 제 뒤에서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고영재는 “TV에 연예인 2세인 전영록, 이덕화가 나오면 아버지가 채널을 돌리셨다. 당시 저는 친한 사람들이고 하니 ‘잘 보고 있는데 왜 그래요?’ 했는데, 그 마음을 나중에 알았다. 제가 보면 속상할 거로 생각하셨던 거다”라고 전하며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이어 독고영재는 “제 아들 독고준이 무명배우로 14년 정도 일했다. 지금은 포기하고 사업을 하고 있는데, 저 또한 아버지가 하듯이 똑같이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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