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0.07.27 11:48

'생활의 달인', 코다리 막국수-묵은지 김밥-수제 햄버거-집게차 달인 소개

▲ S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오늘(27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코다리 막국수 달인, 묵은지 김밥 달인, 수제 햄버거 달인, 집게차 달인이 소개된다.

◆ 코다리 막국수 달인

전국에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이번 주 은둔식달 제작진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인천 부평구의 한 막국수집. 이곳은 골목 안에 숨어있어 동네 사람이 아니면 찾기도 어렵지만 입소문을 듣고 온 손님들로 점심시간만 되면 장사진을 이룬다. 면부터 채수, 고명까지 모든 것을 달인이 직접 만드는 이 집의 막국수는 메밀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면이 특징이다. 또한 표고버섯과 각종 채소를 넣고 우려낸 채수는 깔끔하고 개운한 맛으로 몸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 집 막국수의 핵심은 바로 코다리 고명이다. 잘 말린 코다리를 고춧가루와 양파 진액 등을 넣고 만든 달인표 양념장에 버무려 숙성하면 달인표 막국수를 완성하는 코다리 고명이 완성된다. 면과 채수, 그리고 코다리 고명까지 삼박자가 어우러진 달인의 막국수에는 23년의 세월 동안 막국수를 연구해온 달인의 내공이 녹아들어 가 있다. 여름철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달인의 막국수 비법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본다.

◆ 묵은지 김밥 달인

은둔식달 제작진이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서울 용산구의 김밥 집. 겉모습만 보면 그저 평범해 보이는 이곳에 손님들이 몰리는 이유, 바로 '묵은지 김밥' 때문이다. 잘 익은 묵은지와 신맛을 잡아줄 고소한 참치가 조화를 이뤄 계속 손이 가게 만드는 묵은지 김밥. 이 묵은지 김밥은 속에 들어가는 재료부터 남다르다. 묵은지에 들어가는 고춧가루는 북어 머리와 조개, 톳 등 각종 해산물과 함께 쪄내 시원한 맛을 살린다. 이 고춧가루로 버무린 묵은지는 일주일 동안 숙성해 깊은 맛을 극대화한다. 묵은지 김밥과 함께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인 진미채 김밥도 진미채를 달인표 양념장으로 버무려 쫄깃한 식감에 매콤함을 더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소박한 김밥 한 줄 속에 담긴 달인의 남다른 비법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본다.

◆ 수제 햄버거 달인

최근 SNS를 섭렵한 서울 마포구의 한 양식집. 이곳의 햄버거는 두툼한 소고기 패티와 베이컨을 쌓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독특한 소스 맛으로 입소문을 탔다. 이 햄버거를 만든 달인은 이재호 (男 / 48세 / 경력 21년) 달인이다. 유명 호텔 출신 요리사로, 달인이 만든 요리에는 20년 내공이 담겨있다. 직접 만든 소고기 패티부터 가장 공들여 만든 소스까지. 가공품을 받지 않고 전부 달인이 정성 들여 재료를 만드는 이유는 그의 어렸을 적 꿈이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해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그 꿈을 이룬 지금도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달인의 햄버거를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본다.

◆ 집게차 달인 

집게차에 달린 집게로 마치 인형 뽑기를 하듯 손쉽게 물건을 집는 달인이 있다. 자신의 손처럼 집게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이 남자의 정체는 바로 정종덕 (男 / 41세 / 경력 18년) 달인이다. 고물상에서 18년간 집게차 운전을 해온 달인은 집게를 조종하는 일이 젓가락질 보다 쉽다고 한다. 물건이 있는 위치를 육안으로 파악하고 스틱을 조종해, 집게발로 정확하게 잡아 올리는 것이 달인의 특기. 또한 집게발로 유리잔을 쌓는 것은 물론, 공을 집어 드럼통에 단번에 골인시킨다. 그 운전 실력의 한계가 궁금해 '생활의 달인'에서 준비한 기상천외한 미션들! 과연 달인은 제작진이 준비한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SBS '생활의 달인'은 27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