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7.27 10:20

'뭉쳐야찬다' 양준혁, 19살 연하 예비신부 박현선과 애정 과시

▲ JTBC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뭉쳐야 찬다' 양준혁이 19살 연하의 예비신부 박현선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양준혁, 박현선이 출연해 연애사를 직접 밝혔다.

이날 박현선은 이소라의 '청혼'을 부르며 모습을 드러냈다. 재즈가수인 박현선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어쩌다FC 멤버들은 깜짝 놀란 모습이었다.

양준혁은 박현선을 바라보며 "저와 결혼할 색시"라며 "12월 5일 고척돔 야구장에서 결혼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현선은 "안녕하세요, 전 야구선수 현 축구선수 양준혁 씨의 피앙세 박현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선수와 팬의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미니홈피를 통해 쪽지를 주고 받은 뒤 계속해 인연을 이어오다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다고. 양준혁은 "쪽지를 주고받다가 은퇴식에 초대했다. 당연히 관심이 있으니까 초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19살이라는 큰 나이 차이 때문에 부모님의 결혼 승낙을 받기가 쉽지 않았다. 이와 관련 박현선은 "아버지가 준혁 오빠가 흠 잡을 데는 없는데 나이가 너무 많다고 반대했었다"며 "그런데 오빠의 성실함과 제가 오빠를 만나고 행복해하는 걸 보고 결국 승낙해주셨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현선은 "오빠는 곰돌이 같고 귀엽고 잘생겼다"라며 "사귀고 나서 많이 무뚝뚝하긴 하지만, 자주 하트 눈빛을 보여주고 가끔 노래도 불러준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