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20.07.24 13:45

YG 신인 트레저, '트레저 맵' 마지막회 공개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트레저(TREASURE)가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낮 12시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와 유튜브 채널에 '트레저 맵'(TREASURE MAP) 마지막 편을 게재했다. 

영상은 트레저의 이른 아침부터 시작됐다. 교복을 입고 등장한 방예담·도영·박정우는 데뷔를 앞두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업을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한편 숙소에서 아침을 맞이한 최현석·지훈·요시·준규·마시호·윤재혁·아사히·하루토·소정환은 보다 멋진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식단 관리에 철저한 면모를 보였다.  

오전 11시에는 최현석·방예담·도영·박정우의 영어 수업이 진행됐다. 이들은 수줍어하면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 실력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트레저 멤버들은 어김없이 연습에 몰입했다. 준규는 데뷔곡에 대한 힌트를 주겠다고 선언했지만 답을 예상하기 어려운 코멘트로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이어 지훈·준규·마시호·방예담·박정우·소정환은 각자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내며 노래 연습에 매진했다.

팀의 맏형 최현석은 자작곡을 소개하면서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트레저 보이가 찾아갈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도영도 노래와 춤 연습에 열중했고, 아사히는 건반을 직접 연주하며 연습 삼매경에 빠졌다. 윤재혁은 카메라와 아이 컨택하며 노래를, 하루토와 요시는 남다른 랩 실력을 자랑했다.

체력 관리도 놓치지 않았다. 체육관에 모인 멤버들은 열심히 체력을 다졌다. 이들은 점점 운동의 강도가 높아질수록 힘들어 하면서도 "데뷔가 얼마 안 남았으니까 몸관리를 해야한다"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운동을 마친 트레저는 다시 데뷔곡 연습에 매진했다. 이들은 충분한 몸풀기 후 퍼포먼스에 집중했는데, 특히 데뷔곡 안무가 약 3초간 깜짝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멤버들끼리 서로 따뜻한 격려를 주고 받는 장면은 훈훈했다. 지난 17일 '트레저 맵' 24편 영상에서 지훈·준규·윤재혁이 분식집 일을 하며 벌었던 돈으로 아이스크림 파티를 열었다. 막내 소정환은 "힘들지만 형들도 힘드니까 그거 생각하면서 힘낸다"고 말해 멤버들을 감동케했다. 윤재혁은 "이번 안무는 형들에게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다. 현석이 형과 지훈이 형에게 고맙다"고 했다. "혼자였으면 절대 못했을 것"이라는 아사히의 말에 지훈은 "12명이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트레저의 끈끈한 우애를 엿보게 했다. 

마시호는 "연습생 때 기억이 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방예담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게 신기하다. 쏟아 부을 수 있는 건 모두 다 쏟아 붓고 싶다"고 말했다. 도영은 "이제 노래 나오니까 마음을 열어 주시고 들어주시면 고맙겠다" 바랐고, 12명 멤버들은 서로의 손을 모아 '화이팅'을 외쳤다. 

늦은 밤 잠자리에 들기 전 멤버들은 '트레저 맵'의 마지막 촬영을 아쉬워하며 트레저 메이커(팬)에게 재차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트레저가 처음으로 같이 했던 콘텐츠"라며 "트레저 맵 덕분에 저희가 굉장히 친해졌다. 추억이 많았다. 지금까지 시청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애틋해 했다. 

오는 8월 7일 정식 데뷔를 확정한 트레저는 YG가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네 번째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2020년 K팝 최고의 신예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