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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7.23 23:40

[S종합] ‘사랑의콜센타’ TOP7, 과거 고백 경험 공개→사랑의 오작교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랑의 콜센타’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큐피드 고백송’ 특집으로 진행됐으며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출연했다.
 
이날 TOP7은 '달빛 창가에서'를 오프닝 곡으로 불렀다. 이어 TOP7은 ‘큐피드 고백송’ 특집답게 각자의 고백 경험을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먼저 장민호는 “수영 아르바이트를 할 때 고백까지 할 뻔한 여성이 있다”며 “어느 날 보자고 해서 갔더니 청첩장을 주시더라”라고 말하며 허탈해했다.

임영웅은 고백 경험을 묻자 “중학교 3학년 때다. 저는 이벤트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남성이었다”라며 “놀이터에서 촛불로 하트를 만든 뒤 케이크를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잠깐만 나올래?’라고 했는데 나오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찬원은 “제가 대학교 신입생 때 좋다고 8~9개월을 쫓아다닌 친구가 있었다. 비 오는 날 공중전화 박스 안에서 고백했다”라며 “‘네가 너무 좋아서 네가 아니면 연애를 못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제가 빨간색 점퍼를 입고 있었는데 점퍼로 그 친구를 한 5분을 안고 있었다. 그렇게 교제하게 됐다”고 전하며 미소 지었다.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첫 번째로 연결된 시청자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30대 여성이었다. 그는 “남편이 필리핀에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 못 오고 있다”며 “같이 산 지는 오래됐는데 식을 아직 못 올렸다”고 사연을 전했다. 

이에 임영웅은 “제가 최근 가장 친한 친구의 축가를 불렀다. 제 노래와 함께 설운도 선배님의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불렀는데, 괜찮다면 불러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시청자는 흔쾌히 응했다. 임영웅은 97점을 받아 시청자에게 전기 자전거를 선물했다.

대구 북구 40대 여성 시청자는 이찬원에게 조카의 사랑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부탁했다. 이찬원은 열창했으나 점수는 95점에 그쳤다.

다음은 전남 나주시에 사는 10대 소녀였다. 시청자는 김희재에게 “할머니가 좋아하는 혜은이의 ‘열정’을 불러달라”고 말했고, 김희재는 무려 100점을 얻어 올하트를 기록했다. 김희재는 시청자에게 블루투스 턴테이블을 선물했다.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세종시에 사는 12살 소녀는 정동원의 팬이라며 “병아리 같아서 귀엽다”라고 귀여운 고백을 전했다. 이어 시청자는 정동원에게 패티김의 ‘그대 없이는 못 살아’를 요청했고, MC 김성주는 “노래가 정동원을 향한 마음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12세 소녀는 “그렇다”고 수줍게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정동원은 노래를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했다며 시청자에게 동의를 얻어 이찬원과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으로 노래를 소화했고, 무려 100점을 받아 시청자에게 최신형 휴대전화를 선물했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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