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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7.23 18:57

배우 박수인, 골프장 캐디 갑질 논란... 첨예한 대립

▲ 출처: 박수인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박수인이 골프장에서 캐디에게 갑질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박수인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아시아경제는 영화배우 A씨가 최근 수도권의 한 골프장에서 늑장 플레이를 펼쳤으며, 운동을 마친 뒤 골프장으로 전화를 걸어 지급한 캐디 비용을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A씨는 환불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골프장 홈페이지에 "쓰레기" "캐디들 몰상식에 X판" 같은 단어가 포함된 악의적인 후기를 남겼다.

해당 보도가 전해진 뒤 A씨는 배우 박수인으로 밝혀졌다. 박수인은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억울함을 전했다. 박수인은 "진행을 돕던 캐디가 면전에서 '느려터졌네'라고 말해 감정이 상했다"며 "당시 비매너적인 캐디의 행동에 기분이 상했고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항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늑장 플레이에 대해서는 코스마다 사진을 찍고 일행과 대화를 하느라 진행이 늦어졌다는 골프장 측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박수인은 2002년 영화 '몽정기'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귀접'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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