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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7.22 14:32

‘악의꽃’ 이준기, “어려운 캐릭터... 욕심 내려놓고 감독님께 의지”

▲ 이준기 (tvN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악의 꽃’ 이준기가 자신의 연기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22일 오후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네이버 브이라이브 tvN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김철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준기는 출연 계기를 묻자 “대본을 처음 봤을 때 한 가장의 모습, 부부로서의 멜로, 진실을 어떻게든 감추려 하는 집요한 시간 등을 보여줘야 해 정말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내가 당장 이 캐릭터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인가 하고 고민을 했다”라며 “이후 감독님과의 미팅에서 배우로서 한 번은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악의 꽃’에 도전하게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준기는 “특히 감독님께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며 “제가 캐릭터에 욕심이 많아 직접 모니터를 다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제 욕심을 내려놓고 준비한 것을 펼치고 있다. 그래서 방송이 제게 무척 신선할 것 같다. 제 모습이 어떨지 설렌다”고 말했다.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 분)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오는 29일(수)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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