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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7.22 10:49

산후보약, 몸 회복과 산후풍 예방 도움 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거치면서 여성의 신체는 많은 부담과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출산 직후 산모의 몸은 임신 전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이때 제대로 된 산후조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관절 통증, 임신소양증, 산후부종, 비만 등의 각종 만성질환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에 많은 산모들이 기혈을 보충하여 자궁 회복과 체력 보강을 돕는 산후보약을 복용함으로써 건강을 관리한다. 산후보약은 출산 과정에서 있었던 산모의 에너지와 혈액 손실을 보충하고, 자궁 내 오로의 배출에도 큰 효과를 보여 뱃살 감량과 생리불순, 생리통 개선 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 이레생한의원 창원본점 김미라 대표원장

또한 산후보약은 몸에 찬바람이 드는 듯 전신에 냉기가 돌고 근육과 손목, 무릎 등에 통증이 발생하는 산후풍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산후풍은 산모의 기력이 허한 틈을 타 들어오게 되는데, 산후보약이 몸의 기혈을 보충하고 냉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수행함과 더불어 산후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창원 이레생한의원 창원본점 김미라 대표원장은 “건강한 산후조리를 위해서는 출산 직후부터 적절한 관리를 진행해야 한다”며 “출산 직후에는 개인별 체질과 증상에 맞는 산후조리를 적합하게 시행하는 것이 좋고, 100일이 지난 후부터 식단관리와 운동 병행에 집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산후보약을 고려할 경우 시기별 변화하는 몸 상태에 맞춰 단계별로 복용하며 산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약은 모유수유 중에도 안심하고 복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 데다 산모와 아기 모두의 면역력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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