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7.21 16:18

여름철 제모, '셀프 제모' 주의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는 옷 차림이 짧아져 노출이 많아지는데, 수북하게 자라난 털들은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여성들에게도 지저분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러다 보니 여름만 되면 여성들의 제모용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게 된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족집게나 면도기, 왁싱크림 같은 셀프 제모를 이용하는데, 이는 시간적인 면에서는 빠르고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셀프 제모는 모낭 전체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표면만 깎거나 녹이는 방식으로, 피부표면에 자극을 가하여 색소침착이나 염증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여성들이 셀프 제모 대신 부작용은 줄이고, 반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레이저제모를 찾고 있다.

▲ 벨아미 리노보클리닉 박태훈 원장

레이저제모는 레이저가 모발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모발의 뿌리인 모낭과 모근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반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시술로 털의 굵기나 부위에 상관없이 모두 제모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레이저제모에 특화된 레이저 장비를 사용할 경우 피부 손상은 물론 시술 시 통증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제모 레이저인 엘리레이저의 경우 808nm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하여, 깊은 곳에 위치한 굵은 털부터 가는 털까지 제거가 가능하며 강력한 쿨링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시술 시 열감도 최소화했다.

홍대 벨아미 리노보클리닉 박태훈원장은 “개개인마다 모의 굵기, 숱 등이 상이하고 제모를 원하는 부위가 달라 의료진의 진단 하에 횟수 및 간격 조절을 해야 보다 안정성 있는 제모관리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간단한 레이저 시술이라고 할지라도 무분별한 시술은 부작용이 따를 수 있어 반드시 시술 전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