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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07.18 11:32

‘I-LAND’ 아이랜드 vs 그라운드, '총대 유닛' 대결.. 팀의 운명이 걸린 ‘총대 유닛’ 미션 승자는?

▲ 'I-LAND(아이랜드)'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차세대 글로벌 케이팝 스타 탄생 프로젝트 ‘I-LAND(이하 ‘아이랜드’)’에서 놀라운 무대들이 이어지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제(17일) 방송된 아이랜드 4회에서는 두 번째 팀워크 테스트 결과로 각 4명의 아이랜더와 그라운더의 위치가 바뀐 가운데, 각 팀의 운명을 건 ‘총대 유닛’ 미션이 그려졌다.

연습 무대의 혹평을 뒤로하고 절치부심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준 아이랜더 무대의 두번째 테스트 결과 발표가 먼저 진행됐다. 아이랜더는 각 개인 점수에서 첫 테스트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고, 팀워크 점수 또한 높은 점수인 80점을 받았지만 4명의 방출자가 발생하는 결과를 받았다.

아이랜더의 방출자 발생으로 그라운더는 무대에 설 기회를 얻었다. 비장함으로 무대에 오른 그라운더는 일취월장한 실력과 협동심으로 고난이도 동작을 완벽하게 표현해냈고, 간절함이 돋보이는 무대로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았다.

두번째 테스트 결과 아이랜드의 김윤원, 김태용, 양정원, 김선우가 방출자로 선정되었다. 김선우는 변의주, 타키, 박성훈, 이희승과 상위 6인에 들었지만 방출자로 선정되었다. 개인 점수 88점을 받아 1등 아이랜더로 선정된 케이는 양정원에게 방출 면제권을 사용했다. 케이는 “정원이는 실력도 그렇지만 성격적인 면에서 리스펙트 할 수 있는 친구라 도와주고 싶다.”고 전했다. 양정원이 방출 면제권으로 아이랜드에 남게 되면서 그 다음 순위의 방출 후보자였던 타키가 방출자로 결정되었고, 케이는 미안함과 죄책감에 폭풍 눈물을 흘렸다. 한편, 그라운드의 이영빈, 조경민, 제이크, 제이가 아이랜드로 올라갔다. 아이랜드에 처음 입장한 조경민은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곧이어 세 번째 테스트 주제가 밝혀졌다. 아이랜더와 그라운더가 대표 멤버를 선정, 보컬과 댄스 대결을 펼치는 ‘총대 유닛’ 미션. 보컬 2명과 댄스 3명만이 무대에 서는 총대 유닛은 아이랜드와 그라운드의 정면 대결로, 아이랜드가 승리할 경우 12명 모두 아이랜드에 남지만 패배할 경우 절반인 6명이 방출된다.

아이랜드의 보컬 총대를 맡게 된 이희승, 이건우는 BTS의 ‘Butterfly’로, 그라운드의 보컬 총대 김선우와 노성철은 BTS의 ‘Save ME’로 대결을 펼치게 됐다. 댄스 총대 대결은 다양한 안무로 구성된 총 3곡의 퍼포먼스를 선보여야 했다. 제이와 케이, 양정원으로 구성된 아이랜드 댄스 총대의 미션 곡은 비의 ‘Rainism’과 다이나믹 듀오의 ‘쌔끈해’였다. 그라운드 댄스 총대의 미션곡은 HOT의 ‘전사의 후예’, X-Teen의 ‘반전’으로 니키, 니콜라스, 최재호가 무대를 꾸미기로 했다. 여기에 두 팀의 공통 미션 곡인 G-Dragon의 ‘One of Kind’ 무대에서는 창작 안무를 선보여야 한다. 팀의 운명을 짊어진 각 총대들은 연습에 매진했고, 무대에 서지 않는 멤버들은 총대들의 컨디션을 챙기고 응원을 보내는 등 한층 끈끈해진 모습을 보였다.

아이랜더는 어떤 상황에서도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2, 3군을 만들어 다같이 연습에 매진했고, 프로듀서 비는 팀워크를 보여주는 훌륭한 전략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손성득 퍼포먼스 디렉터는 아이랜드 댄스 총대가 선보인 ‘One of Kind’ 창작 안무에 “너무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로듀서 지코는 그라운더의 연습실을 찾았고, 보컬 총대는 긴장한 듯 실수를 연발했다. 뮤직 디렉터 피독은 보컬 총대를 하고 싶어했던 다니엘에게 기회를 줬고, “톤이나 느낌이 좋다.”며 칭찬했다. 댄스 총대의 중간점검에서는 최재호 대신 댄스 총대로 투입된 한빈이 부족한 연습 기간으로 인해 실수를 연발했다. 한빈과 최재호 두 사람의 춤을 본 퍼포먼스 디렉터 두부는 “재호가 조금 더 음악에 맞는 그루브를 보여주는 것 같다.”며 다시 한번 논의해볼 것을 권했다.

드디어 아이랜드와 그라운드, 각 팀의 운명이 걸린 총대 유닛 테스트가 시작되었다. 아이랜드의 보컬 총대인 이건우와 이희승은 안정적인 보컬과 퍼포먼스로 BTS의 ‘Butterfly’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어, 그라운드의 보컬 총대 유닛의 무대가 펼쳐졌다. 노성철 대신 다니엘이 무대에 올랐고, BTS의 ‘Save ME’를 부른 김선우와 다니엘은 찰떡 같은 호흡으로 최선을 다한 무대를 선보였다. 다니엘은 자신의 역량을 200% 이상 보여주며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이끌어냈지만, 정작 본인은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다. 보컬 총대 유닛의 결과 발표의 순간, 아이랜드 보컬 유닛은 8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고 그라운드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그라운드 보컬 총대의 점수 발표를 남겨둔 가운데 다음 방송에서는 보컬 유닛 대결의 결과와 댄스 유닛의 화려한 퍼포먼스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이랜드와 그라운드의 본격적인 댄스 총대 대결에서 두 팀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다음주 방송에서는 ‘각성’을 테마로 한 마지막 테스트가 그려질 예정이다. 마지막 테스트에서는 아이랜더의 선택으로 3명,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3명, 총 6명의 방출자가 결정되며 이들은 그라운더와 함께 글로벌 시청자의 선택을 기다려야 한다. 마지막 테스트 후에 아이랜드에 남는 사람은 최종 데뷔 기회가 주어지는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다음주부터는 글로벌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이 되기 위한 지원자들의 땀과 열정, 화합과 경쟁의 무대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신개념 프로젝트 ‘아이랜드’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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