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7.18 00:35

[S종합] ‘나혼자산다’ 장도연, 회 뜨기 도전→ 화사, 음원 발표날 엿보기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나 혼자 산다’ 장도연과 마마무 화사의 일상이 공개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코미디언 장도연, 마마무 화사가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반려 고슴도치 츄를 좀 더 넓은 집으로 이사시켰다. 그는 “츄가 처음엔 손바닥 안에 넣을 정도였는데 이제는 다리가 삐져나온다”라며 “사람으로 치면 청소년기다. 1년까지는 자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그러면서 장도연은 “애가 크니까 행동반경이 좁아져서 걱정했는데 좀 더 큰 집을 선물 받았다”며 새로운 집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츄의 새집에는 계단, 침대, 벤치, 시소 등 귀여운 아이템이 가득해 시선을 모았다. 

그 다음 장도연은 우럭을 배송받아 직접 회를 떴다. 그는 "제가 낚시하는 프로그램에서 두 달 동안 스파르타식으로 회 뜨는 법을 배웠다. 그런데 1년이 지나니까 가물가물하더라"라며 "감 떨어지는 게 아깝기도 하고, 나중에 개인기로 쓸까 싶어 도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장도연은 먼저 도구를 이용해 비늘을 제거한 뒤 머리와 꼬리를 제거했다. 이어 장도연은 뼈와 살을 분리하는데 도전했으나, 수월치 못했다. 장도연은 "뼈를 타야 하는 데 실패했다"며 "기억이 안 나더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우럭의 머리, 실패한 포 등을 넣고 매운탕을 끓였고 회와 함께 완벽한 식사를 해 무지개 회원들을 부럽게 했다.

다음은 마마무 화사였다. 화사는 부상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컴백을 앞두고 춤추다가 허리에 문제가 생겨 그 자리에서 고꾸라지고 병원에 실려갔다”며 “이미 디스크가 진행 중이라고 하더라. 첫날엔 아예 못 걸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기침하거나 방귀 뀔 때 빼고는 괜찮다. 허리 다치고 나서 방귀의 소중함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에 화사는 일어나자마자 복대 속에 찜질팩을 넣고 생활했다. 화사는 허리를 굽히지 못하는 대신 발가락을 대신해 사용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은 화사의 솔로곡 ‘마리아’ 음원 공개 날이었다. 화사는 음원 공개 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이후 6시가 되자 곧바로 음원사이트에 들어가 ‘마리아’를 들었다. 화사는 “'마리아'라는 곡을 만 번 넘게 들었는데, 음원사이트에서 들으니 다른 노래 같더라. 새로운 곡 같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화사는 “좀 허무했다. 닳고 닳을 때까지 모든 걸 쏟아부었는데, 나오고 나니 너무 단순하고 별거 아닌 거처럼 보이더라. 공허한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