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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7.17 10:10

강민경, 유튜브 PPL 논란 사과 "설렘 앞섰다... 진심으로 사과" [전문]

▲ 다비치 강민경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교묘한 유튜브 PPL(product placement, 간접 광고 기법)을 한 것으로 밝혀져 비난을 받은 가운데, 강민경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강민경은 17일 자신의 SNS에 "어제 저와 그리고 유튜브/인스타그램에 대한 기사와 관련해 말씀드리려고 한다"며 "저를 통해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강민경은 "유튜브를 시작한 지 햇수로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채널을 운영해 나가면서 많은 구독자 분들도 생기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졌다는 것에 한동안을 들뜬 마음으로 보냈던 것 같다. 동시에, 여러 브랜드 측으로부터 협찬과 광고 제안이 많아졌고 그 설렘만 앞서 저의 채널을 아껴주셨던 구독자분들의 입장을 더 헤아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의 글을 읽으며 제가 세심하게 신경쓰지 못한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주의하여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민경은 유튜브 영상 속 제품이 협찬이나 광고임에도 '유료 광고'라고 표기하지 않아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대중의 비난이 잇따르자 강민경은 자신의 SNS 댓글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강민경은 "영상 자체는 광고가 아니었으며, 추후 협의된 내용도 자사몰이나 스폰서드 광고를 사용한다는 내용이었다. 영상 자체에는 표기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콘텐츠의 기획에 맞게 광고주와 협의된 내용에 맞게 적절한 광고 표기를 진행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하 강민경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민경입니다. 

어제 저와 그리고 유튜브/인스타그램에 대한 기사와 관련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어느덧 유튜브를 시작한 지 햇수로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과 변함없이 지금도 ‘브이로그’는 촬영부터 편집 그리고 게시까지 모두 저 개인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해 본다는 기쁨에 여러 과정과 절차를 밟아가는데 있어 제가 많이 부족했고 미숙했음을 느꼈습니다. 

그간의 제 활동을 다시금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 하루였습니다.

채널을 운영 해 나가면서 많은 구독자 분들도 생기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졌다는 것에 한동안을 들뜬 마음으로 보냈던 것 같습니다. 

동시에, 여러 브랜드 측으로부터 협찬과 광고 제안이 많아졌고 그 설렘만 앞서 저의 채널을 아껴주셨던 구독자분들의 입장을 더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의 글을 읽으며 제가 세심하게 신경쓰지 못한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주의하여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저를 통해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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