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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7.16 10:18

박지희 아나운서, 故 박원순 고소인 2차 가해 논란 "대체 뭐 하다가 이제 와서"

▲ 출처: 박지희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박지희 tbs 아나운서가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직원을 향해 2차 가해에 해당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졌다.

박지희는 지난 14일 공개된 '청정구역 팟캐스트' 202회에 출연해 故 박원순의 성추행 사건을 언급했다.

해당 방송에서 박지희는 "4년간 그러면 대체 뭐 하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김재련 변호사와 함께 세상에 나서게 된 건지 너무 궁금하다"라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박지희는 "(피해자) 본인이 처음에 (박원순의) 서울시장이라는 위치 때문에 신고하지 못했다고 얘기했다"라며 "처음부터 신고를 했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왜 그러면 그 당시에 신고를 하지 못했나. 나는 그것도 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희 아나운서의 발언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은 피해자에게 2차 가해에 해당하는 말이라며 박지희를 향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박지희 아나운서는 tbs 시사프로그램 '뉴스공장 외전 더 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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